'V3의 PUP 진단' 관련 보도의 사실과 다른 부분을 바로 잡고자 합니다.
금일 특정매체가 언급한 V3의 PUP 진단 기사 관련, 안랩의 진단정책에 대한 오해가 있을 수 있어 바로잡습니다.
1. 악성코드 진단과 PUP진단은 다릅니다.
PUP란 “Potentially Unwanted Program”의 약자로, 말그대로 ‘사용자 입장에서 원하지 않는 불필요 프로그램’을 뜻합니다. 일반적으로 백신이 PUP로 진단하는 경우는 1)프로그램 설치 시 사용자에게 직ㆍ간접적으로 동의를 구하기는 하나, 사용자가 쉽게 용도를 파악하기 어렵거나 2)(다량의 기업 및 개인)고객이 사용을 원치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되거나 3)비정상적인 약관표시나, 사용자동의 절차를 어렵게 한 경우 등에 해당합니다. 다만 PUP 진단은 악성코드 진단과는 다릅니다. 악성코드가 사용자 몰래 설치되어 시스템 파괴, 정보 유출 등의 악성행위를 하는 프로그램이라면, PUP는 설치 시 사용자 동의를 구하고 이용약관을 제공은 하지만 이를 사용자가 명확하게 인지하기 어렵게 비정상적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따라서 PUP의 경우 악성코드처럼 즉시 삭제(치료) 조치하지않고 사용자에게 선택권을 부여합니다. 일례로 기업용 V3에는 PUP 차단 옵션기능을 탑재해 꺼둔 상태(OFF상태)로 제공합니다. 이 경우 기업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PUP실행차단을 원할 경우 옵션을 켜고 차단 할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2. 해당 건에 대한 V3의 과거 파일 PUP진단은 명확한 기준에 의해 이루어졌으며, 개발사의 프로그램 개선 시에 차단 여부는 변경 가능합니다.
안랩은 지난 2012년에는 해당파일이 이름만 바꿔 대량 배포되고, 액티브X형태로 설치 시 사용자 동의를 받기 어려운 점, 과도한 광고에 대한 고객불만 게시글 등을 고려해 DNA룰 진단(비슷한 형태의 파일에 대한 진단)에 추가했고, 2014년 2월에는 해당 파일에 대한 신고를 고객사로부터 접수한 바 있습니다.
2012년 당시에 많은 백신들이 이를 진단에 추가 했습니다.
(참고: 인터넷 불만 글) http://hummingbird.tistory.com/3370 포털 사이트에 추가되는 MemoThis 광고 주의
최근 해당 프로그램을 확인한 결과 2012년 당시와는 달리 사용자 동의를 구하고, 프로그램 제작사 홈페이지도 보강되는 등 개선한 점이 있어 현재 진단 제외 여부를 고려 중입니다.
보다 정확한 진단과 사용자 편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