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글로벌 무대에서 빛나다. RSAC 2024 혁신의 현장
안랩은 지난 5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Moscone Center)에서 4일간 진행된 글로벌 최대 규모 사이버 보안 컨퍼런스 ‘RSA Conference 2024’에 참가해 단독 부스를 열고 자사 보안 플랫폼과 솔루션들을 소개했다. 안랩 부스에는 전 세계 다양한 국적의 참가자들이 방문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으며, 실질적인 도입 및 협력 방안을 문의하기도 했다.
이번 RSA Conference 2024 행사와 안랩 부스의 생생한 현장을 전한다.

[사진 1] 모스콘 센터 전경 (출처: RSA Conference)
RSA Conference 2024(이하, RSAC 2024)는 약 130개 국가에서 약 4만 1천명의 참가자들이 자리하며, 세계 최대 보안 행사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33개 기조연설과 425개 세션, 그리고 600개 이상의 기업이 전시에 참여해 폭 넓은 보안 인텔리전스를 나누고 최신 기술들을 소개했다.
The Art of Possible: 대세가 된 AI, 그리고 협력의 중요성
RSAC 2024의 메인 테마는 ‘The Art of Possible’이었다. 국문으로는 ‘가능성의 미학’이라는 뜻으로,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협력을 통해 ‘사이버 보안의 무한한 가능성을 연다’ 정도로 해석될 수 있다. 사이버 보안 커뮤니티의 협력에 중점을 두는 것은 지난해 RSAC 2023의 메인 슬로건 ‘Stronger Together’와도 맥을 같이한다.

[사진 2] RSAC 2024 슬로건 ‘The Art of Possible’(출처: RSA Conference)
사이버 보안 커뮤니티의 협력을 독려하는 메시지는 기조 연설들을 통해서도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사진 3] 휴 톰슨 RSAC 회장 오프닝 기조연설(출처: RSA Conference)
휴 톰슨(Hugh Thompson) RSAC 회장은 오프닝 기조연설 ‘The Power of Community’를 통해 번아웃(burnout), 인공지능(AI) 등 최신 보안 트렌드들을 짚었다. 먼저,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번아웃을 경험했던 보안 담당자들이 2024년에는 보안 리포팅(reporting)에 대한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을 맞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AI가 확산되는 가운데, AI가 내가 하는 일을 더 잘하게 해 주는지 또 AI를 잘 제어할 수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RSAC에서 C는 ‘컨퍼런스(Conference)’이지만 행사를 통해 나누는 ‘콘텐츠(Content)’, 그리고 커뮤니티(Community)이기도 하다며, 사이버 보안에서 정말 불가능해 보이는 일도 커뮤니티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지곤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4] 기조연설 - IBM
RSAC 2024에서는 AI가 대세임을 증명하듯 많은 기조연설들이 AI에 관한 주제로 진행되었다. 일례로, 로사 볼거(Rosa Bolger) IBM 사이버 보안 및 기술 부문 부사장과 케빈 스카피넷츠(Kevin Skapinetz) 보안 전략 부문 부사장이 함께 진행한 기조연설 ‘Securing New Limits: Protecting the Pathway for AI Innovation’에서는 AI 등장으로 인한 주요 변화와 보안 접근법이 다뤄졌다.
두 연사는 그 동안 AI 적용은 대부분 백엔드에서 이뤄져 사람들이 AI를 체감하지 못하고 회의적으로 바라봤지만, 생성형 AI(Generative AI)가 전면에 등장하면서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고 말했다. 그리고, AI를 활용하는데 있어 ‘일하는 방식을 어떻게 가져갈지’, ‘AI를 활용해 무엇을 지킬 것인지’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며, AI 시대 효과적인 보안을 위해서는 ▲학습 데이터 보호 ▲데이터 접근 제어 ▲AI 모델 보호 등 데이터 보안을 우선순위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안토니 블링컨(Antony Blinken) 미국 국무부 장관, 케빈 맨디아(Kevin Mandia) 구글 클라우드 맨디언트 CEO, 조지 커츠(George Kurtz) 크라우드스트라이크 CEO 등 사이버 보안 관련 국가 부처 및 업계 유력 인사들이 기조연설 연사로 나서 사이버보안 정책, 트렌드, 위협 동향, AI 기술 등 다방면에 걸쳐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그림 5] RSAC 2024 전시업체 부스
AI가 대세로 떠오르면서 전시부스의 모습과 메시지에도 변화가 있었다. 과거에는 기업들이 각 플랫폼 및 솔루션의 우수성을 어필했다면, 올해 전시에서는 거의 모든 업체들이 AI에 관한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우고, ‘이들의 플랫폼과 AI 기술이 기업의 보안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강력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지’에 중점을 뒀다. 서로 다른 보안 영역에 주력해왔던 보안업체들의 이목이 AI로 집중되는 것을 보며, 글로벌 보안 업계에서도 AI의 영향력이 빠르게 커져감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안랩의 보안 플랫폼, 세계적인 주목 받아
안랩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Detect, Respond, and Evolve: Security Powered by AI’을 키 메시지로 ▲AhnLab XDR(SaaS형 위협 분석 플랫폼) ▲AhnLab TIP(차세대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OT 보안 프레임워크(OT 전 계층 보안 플랫폼) 등 글로벌 전략 플랫폼을 전시하고, 각 주제에 대한 발표 세션을 진행했다. 또한, 안랩 솔루션들이 보호하는 모든 보안 영역들을 아우르는 통합 보안 플랫폼 ‘AhnLab PLUS’도 소개했다.

[그림 6] AhnLab PLUS 플랫폼
안랩 부스에는 글로벌 보안업계 관계자 1,500여 명 이 방문하며 자사 솔루션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안랩은 자사 부스를 방문한 참가자들에게 솔루션 소개와 시연을 진행했다. 또한, 국내를 포함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등 다양한 국가의 기관∙기업, 글로벌 빅테크 기업 등을 대상으로 솔루션 문의 및 상담도 다수 진행했다.

[그림 7] 안랩 부스 전경

[그림 8] 안랩 부스 발표 세션
우선, 부스를 방문한 보안업계 관계자들은 AhnLab XDR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데모 화면을 본 참관객들은 복잡한 위협과 관련 위험도를 직관적으로 지수화한 ‘리스크 지수’와 사용자 중심 UI(User Interface)에 특히 주목했다. AhnLab XDR은 AI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해 위협을 탐지, 분석 및 대응하고, 연동된 다양한 보안 솔루션들의 데이터를 정규화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고도화된 보안 위협에 최대한 쉽게 대응하고, 이번 컨퍼런스에서도 주요 트렌드로 지목된 ‘번아웃(burnout)’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한다.

[그림 9] AhnLab XDR 설명 모습
또한, 글로벌 공격 그룹 분석 정보와 수준 높은 보안 인텔리전스를 제공하는 안랩의 차세대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AhnLab TIP’도 참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AhnLab TIP는 안랩만의 차별화된 위협 정보와 북한 등 동아시아권 공격 그룹에 대한 독보적인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와 더불어, AhnLab TIP가 다양한 보안 솔루션과 연동해 위협 인텔리전스를 공급할 수 있고, AhnLab XDR과 연계해 뉴스클리핑 및 내부영향도(Internal Impact) 확인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도 참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그림 10] AhnLab TIP 설명 모습
OT 보안에 관한 다양한 문의도 이어졌다. 부스를 방문한 OT 업계 관계자들은 안랩과 나온웍스(안랩 OT 보안 자회사)의 OT 보안 프레임워크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관계자들은 안랩 OT 보안 프레임워크가 단일 솔루션만 제공하는 것이 아닌, 퍼듀 모델(Purdue Model)을 기반으로 엔드포인트, 네트워크 등 OT 전 계층에 걸쳐 하나의 ‘프레임워크’로 통합 제공한다는 점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실제로, 안랩 OT 보안 프레임워크는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표하고, 또 실제 도입으로 이어지고 있다.

[그림 11] OT 보안 프레임워크 설명 모습
이 밖에도, 안랩이 준비한 포토부스 이벤트에도 참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본 이벤트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한국의 ‘문화’에 대한 관심도 상당히 높아졌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

[그림 12] 포토부스 이벤트 모습
K-사이버보안, 현실화되는 글로벌 확장
글로벌 시장 진출은 산업을 막론하고 많은 기업들의 염원이지만, 이를 실현하는 것은 쉽지 않다. 안랩은 지난 수 년간 글로벌 영향력 확대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전사 임직원이 합심한 결과 점차적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대표적으로, 올해 4월 사우디아라비아 사이버 보안 및 클라우드 공급 기업 ‘SITE’와 현지 합작법인(JV)을 설립을 발표하고 사우디를 포함한 중동 시작 진출을 본격화했다. 또한, 안랩 OT 보안 프레임워크, AhnLab TIP 등 전략 플랫폼들도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레퍼런스를 늘려가고 있다.
이번 RSAC 2024에서는 안랩, 그리고 사이버 보안에 대한 글로벌 잠재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안랩은 RSAC 2024 뿐만 아니라, 지난해 싱가폴에서 열린 Govware 2023과 올해 4월 일본에서 열린 Japan IT Week Spring 2024에서도 부스 전시에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수요를 파악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장기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그림 13] RSAC 2024에 참가한 안랩 임직원
안랩 강석균 대표는 “이번 ‘RSA Conference 2024’에서 안랩의 노하우가 담긴 통합 시큐리티 플랫폼 ‘AhnLab PLUS’를 다양한 국적의 많은 참관객들에게 소개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알렸다”며, “안랩은 앞으로도 해외 고객 및 관계자와 소통을 이어가며 안랩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해외 시장에서 더욱 성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콘텐츠기획팀신재만 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