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의 2024년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변곡점의 해”
1월 2일, 안랩이 판교 안랩 사옥에서 2024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안랩 강석균 대표와 각 사업부의 부서장이 불안정한 경제 상황과 급변하는 IT 환경에서 성장세를 지속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2024년 경영방침과 중점 과제, 구체적인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현장에서 어떤 논의가 이뤄졌는지 자세히 살펴보자.

2023년 안랩은 ‘AhnLab ReGenerate PLUS’라는 경영방침 아래 ▲XDR ▲OT 보안 ▲ZTNA ▲CNAPP ▲글로벌 사업 확대 등 5가지 영역에서 혁신을 추진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와 관련해, 안랩은 지난 1년 동안 다양한 신규 제품 개발과 출시, 통합 오퍼링, 월드클래스 후보기업 선정, 글로벌 사업 고도화 등에서 유의미한 진전을 달성했다. 이 도전과제들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꾸준히 수행하고 고도화하는 것이 관건이다. 따라서 올해 안랩은 작년 경영 목표의 기조를 유지하며 ‘지속적인 계획(Continuous Planning, CP)’과 ‘지속적인 실행(Continuous Execution, CE)’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사진 1] 강석균 대표
안랩 강석균 대표는 올해 경영환경이 고금리, 고물가, 저성장뿐만 아니라 폴리코노미(Politics+Economy) 발생까지 예상되는 반면, 보안 시장은 성장을 계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안랩의 주력이자 목표 분야인 엔드포인트와 클라우드, 위협 인텔리전스(Threat Intelligence, TI), ZTNA(Zero Trust Network Access)는 보안 영역에서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석균 대표는 보안 시장의 높은 성장세를 토대로 리스크는 최소화하고 기회는 최대한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강석균 대표는 2024년 경영 방침을 지속적인 계획 수립과 실행을 강조하는 ‘CP/CE’로 설정했다. 이는 ‘예측(Projection) > 계획 수립(Planning) > 실행(Execution) > 재예측(Projection)’의 사이클을 연 단위가 아닌 분기 단위로 진행해 시장의 요구와 기술 환경의 변화에 보다 더 민첩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올 한 해 중점 과제로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 ▲차세대 보안 모델 고도화 ▲SaaS 비즈니스 전환을 위한 인프라 대비 ▲민첩한 사업 선순환 구조 구축 ▲지속 가능한 성장 추구 및 오픈 이노베이션 확대를 제시했다. 여기서 핵심은 안랩의 보안 솔루션을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수준으로 개선 및 고도화하고 글로벌 거점 지역을 확보하는 것이다. 이 외에도, 안랩은 고객 관점에서 통합 세일즈를 한층 더 강화하는 동시에 사업 다각화, 신기술 협력을 위한 투자 활동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강석균 대표는 “지금은 선제적 사업 기회 확보와 같은 전략적인 접근법이 필요한 상황이다. 긴밀한 글로벌 사업 협업과 전문적인 포렌식을 수행하는 ‘A-FIRST’ 팀 신설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제품 지원과 위협 대응 업무를 연계해 고객 만족도 향상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 같은 사업 전략을 바탕으로 안랩은 올해 안에 성장의 변곡점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2024년은 안랩이 하늘로 비상하는 용의 기운을 받아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석균 대표의 인사말이 끝나고, 사업부문, 연구소, 서비스사업부문, 마케팅본무, 기술지원본부, 제품서비스기획실의 부서장이 올해 주요 사업 계획과 목표를 임직원들에게 공유하는 발표 세션을 진행했다.
주요 발표내용
김학선 사업부문장 - 고객 만족이 곧 경쟁력이다! 고객 커버리지 강화에 힘쓸 것

[사진 2] 김학선 사업부문장
올해 안랩은 공공, 기업, 금융 분야에서 주목하는 보안 트렌드를 예의주시하며 클라우드, 융합 솔루션, 네트워크 부문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고객 별 특성에 맞는 통합 세일즈를 바탕으로 고객 커버리지를 고도화하고,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와 전문적인 위협 대응 및 분석 역량, 체계적인 기술 지원과 같은 안랩의 강점을 강화하며 시장 기회를 선점할 계획이다. 또한, 크로스 펑셔널(Cross Functional) TF 운영으로 전사 내부 인력의 협업 역량을 키워 주요 전략 제품에 대한 집중도와 경쟁력을 제고할 것이다.
전성학 연구소장 - 글로벌 표준 기술 개발에 박차

[사진 3] 전성학 연구소장
"올해 연구소가 추진할 주요 과제 3가지는 글로벌 사업 대응, 제품 경쟁력 및 업무 실행력 강화이다. 안랩 솔루션만의 경쟁사 대비 우위 및 고유 기능을 발굴하고, 제품 간 연동 강화,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 지원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전 제품에 활용할 수 있는 자연어 기반 단일 통합 인터페이스, 'AI 시큐리티 어시스턴트(AI Security Assistant)'도 개발할 예정이다. AhnLab XDR과 통합 OT 보안 프레임워크를 필두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글로벌 제품 및 서비스 품질을 확보하기 위한 오픈소스 국제 인증 획득, 전사 공급망 보안 체계(SBOM) 수립을 목표로 한다"
김형준 서비스사업부문장 - 서비스 고도화 위해 위협 대응팀 신설

[사진 4] 김형준 서비스사업부문장
"각종 네트워크 위협에 유연하고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위협 대응 팀을 신설했으며, 고객의 효율적인 솔루션 운영을 지원하고 필요에 따라 안랩의 솔루션을 추가로 제안할 수 있는 ‘Customer Success Manager(CSM)’ 체제를 마련할 것이다. 차세대 보안 서비스의 경우, 공격 표면 관리(Attack Surface Management), PTaaS(Pentest as a Service), 침해 및 공격 시뮬레이션(Breach and Attack Simulations, BAS), 자동화된 침투 테스트 및 레드 팀 구성(Automated Penetration Test and Red Teaming)을 선도적으로 준비하고자 한다. 이 밖에, 자사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인 ‘안랩 클라우드(AhnLab Cloud)’는 올해 비즈니스 규모 확장(Business Scaling), 시장 확대(Market Expanding), 프로세스 개선(Process Refinement) 이 3가지 관점에서 성장을 이루는 것이 목표다”
이상국 마케팅본부장 – 과감한 실행을 통한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

[사진 5] 이상국 마케팅본부장
“2024년 마케팅 본부의 미션은 ‘TERRAFORMING MARS’라는 기조에 따라 신규 고객 확보, 고객의 주요 기능 사용에 중점을 둔 마케팅 자동화(Marketing Automation)를 지향하며 사업부문, 서비스 부문, 연구소가 각자의 역량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다. 특히 경쟁사 대비 차별화를 갖추려면 ‘분류(Classification)’에 집중해 안랩 만의 레시피로 국내 보안 회사를 넘어 글로벌 표준이 돼야 한다. 올해는 성장이 아닌 실행 관점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파이프라인을 만들어 해외 거점을 확보하고, 현지에서 안랩의 ‘Core Competency’를 입증할 것이다. 또한, 성공적인 마케팅 및 글로벌 사업을 위한 ‘SOP(Speed, Ownership, Passion)’ 중 ‘Ownership’에 초점을 맞춰 실행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과감히 추진할 것이다”
김창희 제품서비스기획실장 - Valuable Solution, Valuable Service

[사진 6] 김창희 제품서비스기획실장
“올해는 ‘Consolidation’, ‘Modernization’, ‘As as Service’라는 3가지 키워드로 로드맵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올해 제품과 제품 또는 제품과 서비스 간 연동을 강화해 사용성과 안정성을 높이고, XDR, CNAPP, 융합보안을 고도화하여 다양한 형태의 플랫폼을 제공하도록 할 것이다. 또, 보안 위협과 리스크에 대한 사전 인지 및 자동 대응 서비스, 글로벌 표준 기능, 품질, 성능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올해 갑진년에는 안랩이 값진 솔루션과 값진 서비스로 고객 가치를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등용문(登龍門)에 오를 것으로 기대한다”
원남호 기술지원본부장 - 여의주 같은 6가지 과제 수행으로 2024년을 빛낼 것!

[사진 7] 원남호 기술지원본부장
“2021년부터 진행해 온 ASK(AhnLab Technical Support & Knowledebase) 시스템 운영, 파트너 육성, 전략 제품 기반 고객 성공, 제품과 서비스 연계는 앞으로도 기술지원본부가 지속적으로 대응 및 지원해야 할 과제이다. 올해는 이 4가지와 더불어, GSI 글로벌표준협회 인증,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현장 중심의 CSM 활동을 전개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파트너 주도 지식 공유 및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교육 센터를 개편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해 시스템, 콘텐츠, 교육, 자격 인증 태스크 등 대상을 세분화하여 고도화시킬 계획이다. ▲ASK ▲파트너 ▲고객 ▲전문성 ▲GSI ▲글로벌 등 6가지 구슬을 잘 모으면 올해 목표한 바를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결론: 글로벌 시장에 안랩의 깃발을 꽂는 것이 목표
2024 시무식에서 오고 간 이야기들을 정리하면, 올해 안랩의 가장 큰 숙제는 제품과 서비스를 글로벌 표준에 맞게 혁신하고, 글로벌 거점 지역을 확보하는 것이다. 작년에는 통합 보안을 기조로 기술 개발에 매진하며 주력 제품을 고도화하고, 2020년대 이후 역대 가장 많은 신규 제품을 론칭하는 등 사업적으로 큰 성과를 달성했다. 2023년은 안랩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도움닫기의 해였다면, 올해는 본격적으로 전진해 글로벌 고객 레퍼런스 확대, 글로벌 파트너 에코시스템 활성화에 매진할 때다. 2024년 ‘용문점액(龍門點額)’의 기로에서 안랩이 글로벌 무대에서 어떤 활약을 보일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 안랩콘텐츠기획팀 서보경 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