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SF 2021: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론 부족하다
안랩이 10월 20일 수요일 개최한 통합보안 전략 컨퍼런스 ‘AhnLab ISF 2021’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접속자 수 1,500명 이상을 기록했으며, 참가자들이 실시간 채팅을 통해 다양한 질문을 게시하는 등 보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올해 AhnLab ISF는 어떤 모습이었는지 간략히 살펴본다.

안전한 클라우드 조성을 통한 지능적인 트랜스포메이션 실현(Secure Cloud, Intelligent Transformation)을 주제로 열린 AhnLab ISF 2021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고도화된 위협의 정착, 디지털 전환에 기술 최적화와 보안을 더한 인텔리전트 트랜스포메이션, 비즈니스 지속가능성을 위한 보안 전략 수립에 중점을 뒀다.
강석균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능적인 디지털 전환 실현을 위한 핵심 분야로 클라우드, OT, 그리고 AI를 꼽았다. 클라우드의 안정성 제고, OT 통합 보안 체계 수립, AI를 활용한 탐지&대응 역량 및 업무 효율성 강화를 통해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어서, 대외 협력을 기반으로 한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생태계의 중요성과 안랩의 청사진도 함께 제시했다. 안랩이 현재의 복잡다단한 환경에서 어떤 그림을 그리고 있는지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그림 1] 강석균 대표 인사말
강석균 대표는 “코로나19가 촉발한 온라인 중심 ‘뉴노멀’ 환경에서 보안위협은 이전보다 더욱 교묘하게 우리의 일상생활을 위협하고 있다”며 “안랩은 클라우드·OT보안·AI를 지능적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핵심영역으로 보고, 내부 연구개발과 외부 협력을 병행해 해당 핵심영역에 대한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랜섬웨어 보안과 신종 위협 대응 방법
키노트 세션에서는 국적과 조직을 불문하고 경계 대상 1순위로 떠오른 랜섬웨어 대응 전략이 다뤄졌다. 연사로 나선 가트너 애널리스트 존 아마토(Jon Amato)는 랜섬웨어 보안 체크리스트 점검 방안과 랜섬웨어 대응을 위한 보안 아키텍처 구성 전략을 공유하며, 랜섬웨어 보안을 고민하는 참가자들에게 유의미한 글로벌 인사이트를 전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한창규 ASEC 실장이 최근 유행하는 공격기법과 기업들이 위협에 대해 견지해야할 관점을 소개했다. 또, 방대한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자동화를 통해 효율적으로 수행하여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안랩의 전략과 보안 역량을 강조했다.
기대 반, 걱정 반: 클라우드 보안을 위한 인사이트
수 많은 기업들이 사용 중인 클라우드는 이제 보편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AhnLab ISF 2021에서는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여러 혜택을 누리면서도, 기존 온프레미스와는 상이한 접근법으로 인해 보안을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한 세션들이 마련됐다.
클라우드개발실 노영진 상무는 대부분의 클라우드 보안 침해 사고가 설정 오류와 단순 실수로 인해 발생한다는 점에 주목하며, 클라우드 보안 형상 관리(Cloud Security Posture Management: CSPM), 시스템 하드닝(System Hardening), 무결성 모니터링(Integrity Monitoring) 활용을 해답으로 제시했다. 보안의 사전 예방과 사후 탐지 측면에서 수동 관리에 한계가 있는 수 백가지 보안 설정 감시를 자동화해 안전한 클라우드 환경을 조성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앞선 세션이 클라우드 솔루션 활용에 주목했다면, 클라우드사업본부 최광호 본부장은 클라우드 운영과 서비스의 지향점에 대해 소개했다. 최 본부장은 ‘우리가 클라우드로 가기 싫은 이유’라는 화두를 던지며 클라우드 보안 컴플라이언스와 이를 준수하는 클라우드 보안 관리 방안, 그리고 클라우드 구축, 운영, 보안을 한 번에 해결하는 보안 특화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AhnLab Cloud’의 특장점을 설명했다.
OT와 AI의 현주소, 그리고 오픈 이노베이션
클라우드와 함께 OT와 AI 역시 지능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핵심 영역으로 꼽힌다. OT의 경우 2021년 5월 발생한 미국 콜로니얼 파이프라인(Colonial Pipeline) 랜섬웨어 감염 사태와 같이 산업 시설을 노린 사이버 공격이 급증하고 있으며, 한 건의 피해가 막대한 손실을 야기할 수 있어 강력한 보안이 요구된다. AI 역시 고도화된 위협에 대한 초정밀 탐지와 자동화를 통한 업무 효율성 제고 측면에서 각광 받고 있다.
안랩의 OT 보안 전략을 발표한 융합보안팀 김일용 수석연구원은 OT 보안 위협 트렌드와 OT 환경의 특수성에 대해 소개하며, IT와 OT 간 융합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IT와 OT 보안은 균형을 맞춰야하는 양 날개와 같으며, IT 보안에 대해 강력한 기술력을 갖춘 동시에 OT에 대한 충분한 이해도를 갖춘 안랩이 통합 OT 보안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임을 역설했다.
김경희 기술연구실 상무는 클라우드 AI 플랫폼 기반의 '안랩 인텔리전스 확대(AI-X)' 과정을 핵심적으로 발표했다. 위협 대응기술의 발전 과정을 조명하면서 AI의 필요성과 안랩의 로드맵을 소개했다. 끝으로, 마지막을 장식한 전략기획팀 류창하 팀장은 안랩이 여러 보안 분야에 걸쳐 인수 및 투자를 통해 조성한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와 협력의 지향점에 대해 다뤘다.
뜨거운 호응과 함께 성료한 ‘소통의 AhnLab ISF’
이번 AhnLab ISF 2021은 전문성을 갖춘 양질의 발표 세션 뿐만 아니라, 안랩의 전문가들이 실시간 채팅을 통해 1,500여 명의 참가자들이 게시하는 질문에 즉석으로 답하며 ‘쌍방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발표를 통한 1차적인 정보 제공에 그치지 않고, 이로부터 파생되는 참가자들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하여 행사의 궁극적 목표인 보안 인사이트 제공을 위해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AhnLab ISF 2021 발표 세션(가트너 키노트 제외) 다시보기는 Ahnlab ISF 2021 다시보기 웹페이지와 안랩의 동영상 플랫폼 안랩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AhnLab콘텐츠기획팀 신재만 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