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의 2021: 고객과 클라우드를 바라보다
대격변의 연속이었던 2020년, 안랩은 무수히 많은 변화들을 헤치고 2021년에 도착했다. 고도화되는 시장의 요구와 바뀌는 트렌드에 대한 안랩의 목표와 전략은 무엇일까? 힌트는 ‘실행’이라는 단어와 2021년 시작과 함께 단행한 대규모 조직 개편에서 얻을 수 있다. 안랩이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개최한 비대면 ‘2021 점프업’을 통해 올해 여정을 자세히 들여다본다.

지난 1월 13일, 안랩은 판교 안랩 사옥에서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비대면 ‘2021 점프업(Jump-Up)’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강석균 대표와 각 부문장 및 본부장들이 2021년을 맞아 새롭게 개편된 조직의 방향성, 경영방침, 올해 비즈니스 목표와 전략을 공유했다.
2021 점프업의 슬로건은 ‘eXecute for NEXT’로, 안랩이 2019년부터 기조로 삼고 있는 중장기 미래 전략 ‘NEXT Move AhnLab 4.0’을 ‘적극적으로 실행에 옮긴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림 1] NEXT Move AhnLab 4.0
디지털 뉴 노멀, 빨라지는 변화
지난 2020년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우리의 삶과 비즈니스 전반에 그 어느때보다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리고 '시대 변화에 따라 새롭게 떠오르는 기준'을 뜻하는 뉴 노멀(New Normal)이 다양한 영역에서 생겨났다.
강석균 대표가 2021 점프업의 시작과 함께 강조한 것도 바로 디지털 뉴 노멀이었다. 핵심은 코로나19로 인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다. 강석균 대표는 “그 동안 기업들이 점진적으로 추진해왔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보다 빠르게 사업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고, 새로운 트렌드 키워드들을 탄생시켰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와 연계되는 뉴 노멀로는 WFH(Work From Home)으로 대변되는 원격 근무 인증 및 보안 이슈, 클라우드 퍼스트(Cloud-First)를 넘어 기업의 비즈니스 상황과 전략에 맞게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클라우드 스마트(Cloud-Smart)’가 있다. 이 밖에 강 대표는 사람의 행위를 분석해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Internet of Behavior’, 업무 처리 및 의사 결정 과정에서 일련의 사항들을 최대한 자동화해 효율성을 높이는 ‘초자동화(Hyper Automation)’ 등을 핵심 트렌드로 꼽았다.

[그림 2] 2021 디지털 뉴 노멀 키워드
안랩의 2021: 고객, 클라우드, 혁신의 3중주
강석균 대표가 발표한 2021년 경영 방침에도 디지털 뉴 노멀이 적극 반영되었다. 올해 안랩 경영 전략의 핵심은 NEXT Move AhnLab 4.0 기조를 유지하면서, ▲고객 중심의 경영체계 강화 ▲클라우드 중심 사업 강화 ▲오픈 이노베이션 확대를 실현하는 것이다.
강석균 대표가 발표한 2021년 경영 방침에도 디지털 뉴 노멀이 적극 반영되었다. 올해 안랩 경영 전략의 핵심은 NEXT Move AhnLab 4.0 기조를 유지하면서, ▲고객 중심의 경영체계 강화 ▲클라우드 중심 사업 강화 ▲오픈 이노베이션 확대를 실현하는 것이다.
먼저 고객 중심의 경영체계 강화는 NEXT Move AhnLab 4.0 중 N(New), 즉 미래 성장을 위한 기업 구조 및 조직 혁신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다. 안랩은 오래 전부터 고객 중심의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고객이 부족함을 느끼는 지점인 ‘페인 포인트(Pain Point)’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 올해 역시 해당 기조를 유지하면서 고객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조직 체계와 제품·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최적화한다는 전략을 수립했다.
강석균 대표는 “이제 고객들의 요구사항은 엔드포인트, 네트워크, 서비스 등 분리된 영역에 대한 보안이 아닌, 통합적인 보안 역량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따라서, 단순히 개별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보다 넓은 관점에서 자사의 보안 포트폴리오를 살펴보고 제품, 서비스 간 연동 및 연계를 강화해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림 3] 강석균 대표
다음은 클라우드 중심 사업 강화다. 안랩은 지난해 6월, 안전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 조성을 위해 출시한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안 플랫폼 ‘AhnLab CPP’를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또한, AWS Web Application Firewall(WAF) 관제 서비스 역시 고객들에게 전문적인 보안 관리 역량을 제공하며 순항해왔다.
2021년에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닦은 기틀을 발판으로 클라우드 보안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프로텍션 플랫폼(Cloud Native Application Protection Platform: CNAPP)이라는 방향성을 잡고 AhnLab CPP를 진화 시킬 계획이다. 서비스 부문에서도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서비스를 개발 및 고도화하고 서비스 수행 역량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강석균 대표는 “클라우드는 국내 IT 분야에서 성장이 가장 빠른 영역 중 하나로 꼽힌다. 이러한 수요에 대응해 종합적인 클라우드 보안 프레임워크와 오퍼링을 강화하고 탄력적인 클라우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것이다. 그 일환으로 개발 중인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과 서비스 및 신사업이 올해 가시화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오픈 이노베이션 확대의 일환으로 차세대 기술 로드맵을 고도화하고 외부 협력을 강화한다. 그 중심에는 OT 보안과 AI 보안이 있다.
지난해 안랩은 OT 보안에서 엔드포인트, 네트워크, 서비스 영역에 걸쳐 기존 제품을 발전시키고 신제품 및 신규 서비스를 출시했다. 또한, 포스코ICT와 스마트 팩토리 보안 사업 MOU를 체결하는 등 내·외부적으로 OT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해 힘써왔다. 2021년에는 지난해의 연장선에서 타사 협력, 연구, 투자를 포함한 외부 얼라이언스를 확대하고 관련 산업 전문성을 개선해 제품과 서비스 기반의 OT 보안 통합 오퍼링을 구축할 계획이다.
AI 보안 분야에서는 지난해 이룩한 여러 R&D 성과를 올해 다양한 자사 제품에 접목하고 클라우드 기반의 AI 보안 서비스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지난해 제이슨 인수 후 적극적인 협력과 시너지를 통해 유의미한 성과를 창출했던 ‘JMachine’과 자사의 보안 운영 효율화 플랫폼 ‘안랩 세피니티 에어(AhnLab Sefinity AIR)’를 필두로 AI 자율 관제 시스템 제공에 한층 더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규모 조직 개편 단행: 고객 중심, 클라우드 사업 강화
안랩은 2021년의 시작과 함께 앞서 다룬 경영 전략 실현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였다. 먼저, 고객 중심의 영업 조직 재편과 클라우드 사업 강화를 골자로 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산업별로 통합된 고객 경험을 제공해 대표 보안 기업으로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안랩은 2021년의 시작과 함께 앞서 다룬 경영 전략 실현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였다. 먼저, 고객 중심의 영업 조직 재편과 클라우드 사업 강화를 골자로 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산업별로 통합된 고객 경험을 제공해 대표 보안 기업으로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안랩은 제품과 서비스 별로 나뉘어 있던 기존 사업부 조직을 ‘사업부문’과 ‘서비스사업부문’으로 재편했다. 각 사업부에 분산 되어있던 제품별 영업 조직을 고객 중심의 산업별 영업 조직으로 통합해 ‘사업부문’에 편성했다. 또, 보안 관제와 컨설팅 등 전문적인 보안 서비스를 수행하는 부서를 ‘서비스사업부문’으로 구성했다.
기존 TF(태스크포스)방식으로 운영하던 클라우드 관련 부서도 정식 부서로 편성했다. 안랩은 연구소 내 ‘클라우드개발실’과 서비스사업부문 내 ‘클라우드사업본부’를 신설해 클라우드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 밖에, 조직 효율화 관점에서 사업부 별로 나눠져 있던 기술지원과 마케팅 등 기능 조직을 전사 차원으로 통합해 ‘기술지원본부’와 ‘마케팅본부’를 신설했다.
강석균 대표는 “이번에 개편된 조직은 조직 구조 중 가장 고도화된 형태인 매트리스 조직의 형태를 띤다. 기능별 조직과 프로젝트 조직이 유기적으로 구성되며, 외부 환경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운영해 최상의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객 중심의 연계와 협력! 각 부문 리더들이 제시하는 키워드
2021 점프업에서는 조직 개편 후 사업부문, 연구소, 서비스사업부문을 이끄는 리더들이 발표자로 나서 구체적인 2021년 사업 전략을 제시했다. 각 부문의 성격과 현황이 반영된 추진 방안을 공유했으며, 고객 중심의 사고를 바탕으로 제품과 서비스 간 연계, 그리고 각 부서 구성원들간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에서 모두 일맥상통했다.
2021 점프업에서는 조직 개편 후 사업부문, 연구소, 서비스사업부문을 이끄는 리더들이 발표자로 나서 구체적인 2021년 사업 전략을 제시했다. 각 부문의 성격과 현황이 반영된 추진 방안을 공유했으며, 고객 중심의 사고를 바탕으로 제품과 서비스 간 연계, 그리고 각 부서 구성원들간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에서 모두 일맥상통했다.
먼저, 통합 영업 조직을 총괄하게 된 김학선 사업부문장은 산업 별 고객의 니즈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이해하는 것이 성공적인 사업의 초석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고객들이 속한 산업 별로 전문성을 갖추고 맞춤형 전략을 구축해 효과적인 페인 포인트 해결이 가능한 통합 오퍼링을 제공한다는 것이 그가 제시한 주요 전략이다. 그 일환으로 파트너와의 비즈니스 모델도 최적화해 나갈 예정이다.
[그림 4] 김학선 사업부문장
김학선 사업부문장은 “올해 사업 전략의 핵심은 연계와 시너지로 대변된다. 이는 제품과 서비스 간 연계부터 개발과 기획 부서의 운영 상 협력, 그리고 당사와 파트너의 대외적인 협력까지 포괄적으로 적용된다. 두 핵심 요소를 바탕으로 중복을 줄이고 효율성을 강화해 안랩이 추구하는 통합의 가치를 성공적으로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안랩의 연구소를 이끌며 기술과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전성학 연구소장은 안랩의 기술과 제품이 걸어온 길을 조명하고 그 시사점을 바탕으로 올해의 전략을 제시했다. 안랩의 정체성을 반영한 제품과 서비스의 플랫폼화를 올해 주요 목표로 내세운 전성학 연구소장은 자사가 보유한 최고 수준의 위협 분석 역량과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잘 살리면서, 시장의 변화에 따라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빠르게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림 5] 전성학 연구소장
올해 목표에 관해 전성학 연구소장은 “제품간 시너지를 창출하고, 고객의 관점에서 역지사지의 자세로 고객 맞춤형 제품 및 차세대 기술을 제공하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조직 구성원들이 각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계속해서 증진하고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새롭게 안랩의 서비스 사업을 총괄하게 된 김형준 서비스사업부문장은 2021년 안랩 사업 전략의 중심축인 클라우드 보안에 역점을 뒀다. 그 동안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클라우드 보안 관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이를 안랩 클라우드 제품 및 사업과 연계해 업셀링이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림 6] 김형준 서비스사업부문장
김형준 서비스사업부문장은 “현재의 보안 시장에서는 개별 제품을 넘어 포트폴리오 및 구성 요소의 연관성과 필요성을 고객이 납득할 수 있는 스토리가 필요하다”며, “다수의 클라우드 관련 솔루션 공급업체와 협력하며 피로감을 느끼는 사용자들에게 통합 클라우드 보안 역량의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1, The Year of ‘MAGIC COW'
앞서 밝혔듯 2021년 조직 개편 결과, 조직 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마케팅본부와 기술지원본부가 신설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 본부장들이 신규 조직의 사업 목표와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앞서 밝혔듯 2021년 조직 개편 결과, 조직 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마케팅본부와 기술지원본부가 신설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 본부장들이 신규 조직의 사업 목표와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먼저 안랩의 마케팅을 이끌게 된 이상국 마케팅본부장은 올해의 전략을 ‘MAGIC’이라는 키워드로 제시했다. M(Market), A(Analytics), G(Growth), I(Intelligence), C(Consolidation)까지 총 다섯개의 가치를 하나의 키워드로 엮은 것이다. 그 뜻을 풀어보면 ‘시장 분석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그 인텔리전스를 바탕으로 연계와 연동을 극대화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그림 7] 이상국 마케팅본부장
이상국 본부장은 “우리의 핵심 가치는 성장이고, 이를 기존에 보유한 역량 업셀링과 글로벌 마케팅 강화를 통해 실현하겠다”며, “안랩의 정체성이 반영된 일관적인 메시지를 바탕으로 새로운 것을 창조하고 또 기존의 사물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며 안랩이 고객을 끌어당길 수 있도록 포지셔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 연사로 나선 원남호 기술지원본부장은 올해 신축년을 맞아 ‘COW’를 신규 본부의 전략으로 수립했다. COW는 C(Customer), O(On Demand), W(With Partner)의 줄임말로, 고객의 니즈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효율적인 파트너 지원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다.
[그림 8] 원남호 기술지원본부장
원남호 본부장은 “기술지원본부의 역할은 고객의 사업적 목표와 가치를 보호하고 안랩이 고객을 위해 설정한 방향에 속도를 더하는 것이다. 비오는 날 우산을 나누는 마음으로 고객들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맺음말: 실행이 곧 전략이다
안랩에게 2021년은 여러 목표와 전략, 그리고 새로운 도약으로 가득한 한 해이다. 다만, 이 모든 것 위에 방점을 찍는 것이 바로 실행이다. 실행하지 않는다면 아무리 좋은 계획과 전략도 세상 밖으로 나와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없다. 또, 실행은 직접 부딪히기 전까지는 알 수 없는 성공 혹은 시행 착오라는 소중한 경험을 제공한다. 그 경험은 조직이 또 한번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된다.
안랩에게 2021년은 여러 목표와 전략, 그리고 새로운 도약으로 가득한 한 해이다. 다만, 이 모든 것 위에 방점을 찍는 것이 바로 실행이다. 실행하지 않는다면 아무리 좋은 계획과 전략도 세상 밖으로 나와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없다. 또, 실행은 직접 부딪히기 전까지는 알 수 없는 성공 혹은 시행 착오라는 소중한 경험을 제공한다. 그 경험은 조직이 또 한번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된다.
이러한 맥락에서 2021 점프업의 슬로건 ‘eXecute for NEXT’는 실행을 통해 경험하고 확장하라는 뜻도 내포하고 있다. 디지털 시대의 뉴 노멀을 맞아 빠른 실행으로 성장해 나갈 안랩의 모습을 기대해보자.
- AhnLab콘텐츠기획팀 신재만 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