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와 함께 ‘퀀텀 점프’할 것
안랩이 지난 1월 30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엔드포인트 플랫폼(Endpoint Platform, 이하 EP) 사업부 공인 파트너사를 초청해 ‘안랩 파트너 데이 2018(AhnLab Partner Day 2018)’을 개최했다. 이번 파트너 데이는 여러 모로 뜻깊은 의미를 지닌다. 2018년은 안랩 EP 사업부의 핵심 제품인 V3가 탄생 30주년을 맞는 해이자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안랩 파트너 데이가 10회째를 맞이하는 해이기 때문이다. 올해 EP 사업부는 ‘플랫폼으로의 변혁(Transformation to the Platform)’이라는 기치로, 포인트 솔루션이 아닌 차세대 엔드포인트 보안 플랫폼 제공 업체로서의 본격적인 변혁을 예고하고 있다.
안랩 EP사업부는 51개 총판 및 공인 파트너사 대표이사 등 임원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차세대 엔드포인트 플랫폼 중심의 2018년 사업 전략과 함께 채널 정책, 파트너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연일 계속된 한파에도 불구하고 안랩 파트너 데이 2018에는 제주도, 부산, 광주 등 각지의 파트너사 관계자들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안랩 파트너 데이는 여타 기업의 파트너 행사와 달리 단순히 파트너 세일즈를 독려하기 보다는 안랩의 비즈니스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서 안랩은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파트너와 안랩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파트너와 한 팀, 미래 성장 향해 퀀텀 점프할 것
▲ 안랩 권치중 대표이사(왼쪽)와 CFO 김기인 전무(오른쪽)
안랩 권치중 대표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파트너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는 한편 안랩과 파트너의 ‘한 팀’으로서의 신뢰와 유기적인 협력을 강조했다. 권치중 대표는 “지난 2017년은 여러 가지 이슈로 안랩 뿐만 아니라 보안 업계가 쉽지 않았던 해였다”면서도 “안랩은 파트너와 합심하여 어려운 시기를 잘 풀어냈고, 안랩과 파트너가 모두 성장해 의미 있는 결실을 맺었다”고 말했다. 또한 “V3 탄생 30주년의 해지만 안랩은 V3를 넘어 고객에게 진정한 보안의 해법,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플랜 2020’을 마련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보안을 위해 인적, 기술적 선행 작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선 기술과 보안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안랩만이 아니라 파트너들의 의견과 피드백이 중요하다”며 “파트너와 한 팀으로서 비즈니스 전략을 세우고 함께 실천하고 도전함으로써 미래 성장을 향해 퀀텀 점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랩은 ‘고객 만족’과 더불어 ‘파트너와의 상생’을 비즈니스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안랩 CFO 김기인 전무의 말에서 이러한 안랩의 정신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김기인 전무는 “안랩의 핵심 가치 중 하나인 ‘상호 존중’은 직원뿐만 아니라 파트너 등 회사의 모든 이해관계자를 고려하는 안랩의 문화이자 자부심이다”라며 “파트너는 안랩의 성장에 가장 중요한 동력으로, 파트너가 성장해야 안랩도 성장한다는 확신이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30년, V3를 넘어 차세대 엔드포인트 보안으로
안랩 EP 사업부 총괄 강석균 부사장은 지난 2017년 EP 사업 결과 공유와 함께 ‘2018년 안랩 EP 사업 전략’을 소개했다. 강석균 부사장은 “지난 2017년에도 V3가 꾸준히 성장했을 뿐만 아니라 V3 외의 EP 제품들도 고르게 성장해 제품 포트폴리오의 다각화 노력이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EP 사업부 전체 매출 중 공인 파트너를 통한 매출 성장률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났으며, 파트너사가 전년 대비 높은 매출 성장률을 보였다”면서 “그 동안 안랩이 추구해 온 ‘파트너와의 동반 성장’이 실현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평가했다.
▲ 안랩 EP 사업부 총괄 강석균 부사장
또한 제품 로드맵을 중심으로 안랩 EP 사업의 3개년 계획을 소개했다. 강석균 부사장은 “안랩은 지난 몇 년간 4차 산업혁명, IoT 등 시장 변화를 대비해 고객의 상황에 맞게,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팩토리 등이 본격화되면 안랩과 파트너에게 더 많은 기회가 생길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올해 출시되는 엔드포인트 위협 탐지•대응 솔루션 AhnLab EDR, 차세대 엔드포인트 보안 플랫폼인 AhnLab EPP와 함께 지속적으로 기술 개발을 해온 지능형 위협 대응 솔루션 MDS, 산업제어시스템 보안 솔루션 EPS 등으로 더욱 강력하게 시장을 공략한다는 것.
강석균 부사장은 “국내외 업체들의 치열한 경쟁 구도 속에서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파트너와의 협업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세일즈 인프라 개선과 고도화 작업을 통해 파트너의 효율적인 비즈니스 운영을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파트너의 힘든 기술력, 파트너 기술력 강화에 전력할 것
안랩 EP채널사업본부 황철현 본부장은 “파트너 프로그램을 통한 연계 강화 전략을 추진한 결과, 지난 2017년 파트너사의 매출이 크게 성장했으며 안랩의 전체 매출에서 파트너가 차지하는 비중 또한 확대되는 추세”라며 “솔루션 다각화가 파트너사의 성장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황철현 본부장은 “모든 파트너사들이 솔루션 다각화, 비즈니스 다각화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파트너의 기술 역량이 전제되어야 한다”며 “2018년에는 파트너의 기술 역량 강화와 혜택 강화를 중점적으로 고민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파트너 레벨을 추가하는 한편, ‘기술 전문 파트너’를 신설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황철현 본부장은 “지난해 전체적인 파트너 매출 성장은 크게 고무적이었던 반면 산업별, 제품별 전문 파트너 운영이 다소 미흡했고 재윈백 프로그램의 성과가 적어 아쉬움이 남는다”며 “올해 기술 기반의 파트너 성장을 추진하는 동시에 세일즈리드를 더욱 정교하게 정제하는 등 파트너 비즈니스가 더욱 성장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왼쪽부터) 안랩 EP채널사업본부 황철현 본부장, EP영업본부 문상필 본부장, EP기술지원본부 임영선 상무
안랩 솔루션 다각화를 통한 파트너 성장과 관련해 EP영업본부 문상필 본부장이 말을 보탰다. 문상필 본부장은 “올해는 솔루션 다각화를 넘어 플랫폼 기반의 보안 솔루션으로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며 “차세대 엔드포인트 보안 플랫폼 시장의 확장에 있어 파트너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17년은 파트너와의 긴밀한 연계에 주력했다면 올해는 파트너의 지속 성장에 방점을 찍겠다”라고 덧붙였다.
안랩 공인 파트너의 기술 역량 강화 방안에 대해 임영선 상무의 상세한 설명이 이어졌다. 임영선 상무는 “제품만으로는 더 이상 복잡다단하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과 보안 위협 동향 속에서 시장의 요구 사항을 충족시킬 수 없다”며 “제품과 전문적인 기술 지원의 연계가 차세대 보안 시장의 성패를 좌우하게 될 것”이라며 기술 역량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임영선 상무는 또한 “파트너의 기술 역량이 고객 만족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파트너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하고 총판이 주관하는 교육 및 수도권 파트너 교육 등 다양한 연간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안랩은 오프라인 교육을 전년 대비 2배 이상 확대하는 한편 웨비나를 병행했다. 또 안랩 기술지원 조직과 파트너 엔지니어의 간담회 20회, 지방 파트너 투어 및 워크샵 등 총판 및 파트너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였다.
임영선 상무는 “파트너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신설 또는 심화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클라우드 기반의 시스템 구축 등 기술 지원 인프라의 고도화를 위한 작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안랩 공인파트너, “퀀텀 점프에 기여할 것”
이날 행사에서는 2018년 총판 인증식과 함께 지난 2017년 파트너의 성과를 축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 (왼쪽 상단부터 시계 방향) 안랩 EP 사업 총판 비츠코리아 임달혁 대표, 디모아 이혁수 대표, SBCK의 이승근 대표
지난해에 이어 비츠코리아, SBCK, 디모아가 2018년 안랩 EP 사업 총판으로 활약한다.
비츠코리아 임달혁 대표는 “2018년은 V3 탄생 30주년이자 플랫폼으로의 변혁의 원년이 되는 해”라며 “안랩과 파트너를 위해 올해 비츠코리아가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BCK의 이승근 대표는 “총판이 직접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기업은 안랩이 거의 유일한 것 같다”며 “올해 더 큰 변화와 성장을 이루기 위해 SBCK가 퀀텀 점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모아 이혁수 대표는 “안랩의 파트너가 된지 5년만에 매출이 2배 이상 성장했다”고 말했다. 또한 “안랩이 비즈니스 모델 변화를 꾀하는 만큼 파트너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며 “공인 파트너들을 위해 더 좋은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어 파트너와 안랩이 동반 성장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안랩 베스트 파트너 시상식
안랩 파트너 데이 2018은 베스트 파트너 시상으로 마무리됐다. ▲공공 우수 매출 ▲기업 우수 매출 ▲공공 매출 성장 ▲기업 매출 성장 ▲공공 신규 매출 ▲기업 신규 매출 ▲우수 기술지원 등 총 7개 부문에서 각각 네오시안, 디노텍, 포유시스템, 인사이드프로, 투씨엘시스템, 이테크시스템, 에프씨정보가 수상했다.
- AhnLab콘텐츠기획팀 김동빈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