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보안, “여기”에서 시작된다
안랩이 10월 1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기술 보안 세미나 ‘안랩 테크 서밋 2017(AhnLab Tech Summit)을 진행했다. 효과적인 보안 운영을 고민하는 기업 및 기관 보안 담당자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안랩이 처음 진행한 보안 기술 세미나임에도 불구하고 고객사 보안 담당자 13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서 안랩은 평소 수많은 보안 관련 업무로 최신 기술 정보에 갈증을 느끼는 보안 담당자들을 위해 최신 보안 기술 트렌드를 소개했다. 또한 다양한 실제 사례를 통해 최신 공격 유형과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설명했다. 특히 고객이 실제 도입•운용하고 있는 안랩의 보안 솔루션을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노하우를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
기업 및 기관의 보안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는 보안 기술 세미나 ‘안랩 테크 서밋’의 메인 슬로건은 “보안의 시작, 바로 당신입니다(Security Begins With You)”이다. 급변하는 보안 위협 환경의 최전방에서 기업 및 기관의 보안 전반을 감당해야 하는 보안 담당자들의 노고에 중요한 가치를 부여하는 동시에 그들의 고민과 어려움을 안랩이 함께 나누겠다는 의미다.
▲ ‘안랩 테크 서밋 2017’에 기업 및 기관의 보안 실무자 13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안랩 엔드포인트플랫폼(Endpoint Platform, 이하 EP) 사업부 총괄 강석균 전무는 환영사를 통해 “안랩이 단순히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가 아니라 궁극적인 보안 플랫폼을 제공하는 업체로 거듭날 수 있었던 이유는 안랩 전문가들의 경험뿐만 아니라 고객의 경험에서 도출한 인텔리전스를 제품에 반영했기 때문이다”라며 “안랩 테크 서밋을 통해 다양한 산업군에서 보안 실무를 담당하고 계신 분들이 실제로 고민하는 부분에 공감하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더욱 신뢰할 수 있는 보안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안랩 EP 사업부 총괄 강석균 전무
지능형 위협 동향부터 EDR 등 최신 보안 기술까지
안랩 테크 서밋 2017은 최신 보안 위협 동향과 최신 보안 기술에 관한 정보에 대한 공유로 문을 열었다.
안랩 시큐리티대응팀 박태환 팀장은 다양한 실제 국내 공격 피해 사례를 통해 최신 보안 위협 동향을 설명했다. 박태환 팀장은 “올해는 연초부터 전 세계적으로 굵직한 랜섬웨어 사건이 잇따라 터지면서 그 외 보안 위협이나 기업 및 기관의 침해 사고는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다”며 올해 국내에서 발생한 다수의 보안 침해 사고의 공격 경로, 공격 방식 등을 설명했다.
▲ 안랩 시큐리티대응팀 박태환 팀장
또한 “공격 대상인 기업 및 기관이 이용하는 시스템, 애플리케이션은 물론 보안 솔루션까지 파악한 정교한 타깃 공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주요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내부 인프라를 장악하기 위해 제작된 악성코드 공격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즉, 기업 및 기관을 노린 악성코드 공격은 단순히 내부 PC 한두 대가 악성코드에 감염된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내부 인프라를 장악한 공격자가 정보 자산과 함께 인프라 자체를 초토화할 수 있다는 것. 박태환 팀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기업 내부에서 이러한 공격이 진행되고 있을 수 있다”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인프라 내부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보안에 취약한 지점은 어떤 곳인지 면밀히 살피는 한편, 이러한 지능형 위협에 어떻게 대비할 지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점점 더 고도화, 지능화, 체계화되는 보안 위협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에 맞서는 보안 솔루션, 보안 기술 또한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안랩 역시 이러한 보안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춰 지속적으로 다양한 기술 및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안랩 제품기획팀 김창희 팀장은 이번 테크 서밋 행사에서 안랩의 보안 로드맵을 가장 먼저 공개했다.
▲ 안랩 제품기획팀 김창희 팀장
김창희 팀장은 “지금까지는 위협의 차단과 방어 중심이었다면, 이제 보안 위협이 고도화됨에 따라 이를 탐지하고 분석하여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실질적인 위협 대응을 위해서는 엔드포인트단에 존재하는 다수의 보안 솔루션들의 긴밀하고 유기적인 연동이 핵심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랩은 엔드포인트 상에서의 유기적인 대응을 위해 엔드포인트 보안 플랫폼의 고도화 작업을 추진해왔다”며 “다양한 엔드포인트 단말부터 가상 OS 등 다양한 기업 및 기관의 인프라에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국내외 보안 분야의 화두가 되고 있는 EDR(Endpoint Detection and Response) 기술과 관련해 “고도화된 엔드포인트 보안 플랫폼을 기반으로 V3와 EDR 기능을 연동해 엔드포인트 전수 검사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알려진 위협, 알려지지 않은 신종 위협뿐만 아니라 인프라 내부에서 변화한 위협까지 신속하게 찾아내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랩 EDR 기능을 연동할 수 있는 차세대 엔드포인트 보안 플랫폼은 2018년 1분기 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보안 실무자들의 진짜 고민은?
적게는 수십 많게는 수천 대의 시스템의 보안 관리부터 복잡다단한 보안 솔루션을 운영해야 하는 보안 실무자들의 가장 큰 고민은 무엇일까? 다양한 행사를 통해 각 기업 및 기관의 보안 책임자들을 만나 확인한 결과, 실무자들이 가장 고민하고 있는 것은 현재 운영 중인 보안 솔루션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가에 대한 것이었다.
이와 관련해 안랩은 테크 서밋의 6개 세션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엔드포인트 솔루션 활용 방안 ▲악성코드 유입 경로별 엔드포인트 대응 방안 ▲로그 분석을 통한 위협 대응 방안 ▲랜섬웨어 등 지능형 위협 대응을 위한 안랩 MDS 활용 방안 ▲알려지지 않은 신종 위협 대응을 위한 분석 기술 및 엔진 ▲효과적인 보안 솔루션 운영 전략 등을 설명했다.
먼저 안랩 EP기술지원팀 정명섭 과장은 ‘실효성 있는 개인정보 유출 방지 방안’을 주제로, PC 취약점 점검 및 조치 솔루션인 ‘안랩 내PC지키미’의 활용 방안을 상세히 공유했다. 정명섭 과장은 “엔드포인트의 핵심은 실제 업무용 시스템을 이용하는 임직원들로, 가장 보안에 취약하고 보안 조치가 쉽지 않다”며 “안랩 내PC지키미는 비밀번호 변경부터 백신, 패치 적용까지 보안 담당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 실질적인 조치가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패치 관리 솔루션과의 연동을 통해 보안 취약점에 대한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어 엔드포인트 시큐리티 하드닝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 안랩 EP기술지원팀 정명섭 과장
안랩 EP기술지원팀 박세균 과장은 시연을 통해 웹 페이지, 익스플로잇, 이메일 등을 통한 악성코드 감염 과정과 공격 기법을 상세히 설명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이러한 위협에 실질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현재 보안 담당자들이 운용 중인 V3, 안랩 패치매니지먼트, 안랩 내PC지키미 등 안랩의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의 다양한 기능 활용법을 소개했다.
▲ 안랩 EP 기술지원팀 박세균 과장
박세균 과장은 “안랩의 엔드포인트 보안 제품들은 다양한 엔드포인트 보안 영역에 대한 대응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하나의 통합 매니지먼트를 통한 보안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라며 “이와 함께 지속적인 모의 훈련을 통해 임직원의 보안 의식을 향상시키는 등의 노력이 동반된다면 더욱 실효성 있는 보안 위협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안랩 EP컨설팅팀 조민규 차장은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의 로그를 분석하고 실제 기업의 보안 강화를 위해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조민규 차장은 “로그 분석을 통해 어떤 악성코드가 조직 내부로 어떻게 유입되었으며 어떻게 확산되는지 파악할 수 있다”며 “다수의 보안솔루션들의 로그를 통합, 연계 분석하여 취약한 지점을 파악함으로써 대응의 우선순위를 정해 적절한 조치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사람이 직접하든 솔루션을 이용하든 엔드포인트의 로그 분석을 통해 어떤 결과를 얻고자 하는지 질문할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안랩 EP컨설팅팀 조민규 차장
랜섬웨어, 타깃 공격 등 알려지지 않은 위협 대응의 해법
현재 랜섬웨어는 개인, 기업을 막론하고 가장 심각한 보안 위협이 되고 있다. 게다가 기업 및 기관을 노리는 고도화된 타깃 공격 또한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때문에 알려지지 않은 위협 탐지 및 대응에 대한 보안 관리자들의 고민도 계속된다. 이와 관련해 안랩은 이번 행사에서 지능형위협 대응 솔루션인 안랩 MDS의 활용 방안과 위협 분석 엔진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안랩 글로벌기술지원팀 남궁석 차장은 ‘위협 대응을 위한 MDS 200% 활용법’이라는 주제로, 타깃화된 신종 보안 위협 사례와 MDS를 이용한 대응 방법을 소개했다. 특히 타깃 공격 대응을 위해 MDS 도입을 고민하고 있는 보안 담당자들을 위해 인터넷 접근 제어, API 통신을 활용한 스팸 서버, 메일 서버, 망연계 솔루션과의 MDS 연동 방안, 통합 정책 관리 설정 등 다양한 환경에서의 MDS 도입 및 운용 방안을 설명했다.
▲ 안랩 글로벌기술지원팀 남궁석 차장
남궁석 차장은 “실제 보안 관리자들이 전반적인 위협의 흐름을 파악하고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대시보드를 개선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내부 보안에 대한 전반적인 인사이트를 확보하는데 MDS를 활용하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로벌기술지원팀 이종현 과장은 많은 보안 담당자들이 궁금해하는 MDS의 위협 분석 기술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MDS의 대표적인 위협 탐지 및 분석 기술로는 MDP(Multi-Dimensional Protection)과 DICA(Dynamic Intelligent Content Analysis)를 들 수 있다. 이종현 과장은 MDP를 CCTV에 비유하며 “독자적으로 악성 행위를 할 수 있는 파일을 대상으로 행위를 모니터링하여 악성 여부를 판단하는 기술이다”라고 설명했다.
▲ 안랩 글로벌기술지원팀 이종현 과장
또한 “최근 증가하고 있는 비실행형 파일 기반의 위협에 대해서는 독자적인 콘텐츠 분석 기술인 DICA를 이용해 탐지 및 대응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샌드박스 기반 솔루션의 한계와 관련해 “MDS는 가상머신을 우회하는 악성코드에 대한 모니터링 방안도 탑재하고 있다”며 “안랩 MDS는 독자적인 분석 알고리즘과 하이브리드 분석 기술을 통해 신•변종 위협에 효과적인 대응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보안 솔루션만 도입하면 끝? 숙제는 ‘운영’
대부분의 기업 및 기관에서 다수의 보안 솔루션을 도입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악성코드 감염 등 크고 작은 보안 침해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보안 전문가들은 ‘복잡다단한 보안 솔루션 운영의 한계’를 원인으로 꼽는다.
이와 관련해 안랩 EP컨설팅팀 정관식 팀장은 “기업 및 기관의 리소스 부족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그 해법으로 ‘안랩 프로페셔널 서비스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안랩 프로페셔널 서비스는 보안 전문가 기반의 차별적인 보안 운용 서비스로 ▲보안 솔루션 운용 최적화 ▲보안 위협 분석 및 대응 ▲정보보안 교육 등 3개 영역 및 7개 세부 서비스를 통해 보안 솔루션의 최적화된 운영은 물론, 조직 내부의 위협 요소 조기 발견 및 조치를 지원한다.
▲ 안랩 EP 컨설팅팀 정관식 팀장
정관식 팀장은 “보안 위협을 지속적으로 탐지하고 위협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적정한 보안 수준을 유지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보안 운영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며 “리소스 부족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보안 전문가와 함께 지속적으로 보안 운영을 점검하고 최적화하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랩 테크 서밋 2017 행사장에는 기업 및 기관의 보안 실무자들이 다양한 안랩의 보안 솔루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됐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서 안랩의 보안 전문가들이 직접 보안 담당자들과 소통하고 최신 정보를 공유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 안랩 테크 서밋 2017에서는 제품 시연은 물론, 안랩의 보안 전문가와 직접 상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 AhnLab콘텐츠기획팀 김동빈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