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Column]“직장인이 갖춰야 하는 3가지 리더십”
“리더십이란 직책과 상관없이 주위에 미칠 수 있는 긍정적인 영향력이다.”
우리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이끌 수 있는 리더십은 누구에게나 필요하다. 리더십은 직장에서의 삶 그리고 자신의 삶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조직의 변화를 선도하여 조직의 적응력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리더십은 직장인의 필수 덕목으로 자리잡고 있다. 필자가 강조하고 싶은 직장인이 갖추어야 하는 리더십의 덕목은 주인의식, 가치 창출, 일하는 자세 등 3가지이다.
첫 번째는 약속, 끈기, 책임감, 선행적 사고 방식을 바탕으로 한 주인의식이다. 직장에서 자신의 일에 대해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할 때와 조직의 부품처럼 일할 때는 일의 양과 성과에서 엄청난 차이가 난다. 따라서 리더라면 조직의 구성원들에게 주인의식을 심어주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인텔의 앤디 그로브는 “열심히 일하면 회사가 책임진다는 것은 틀린 말이다. 믿을 것은 오직 능력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 말은 앤디 그로브식 주인의식을 고취한 말로 직원들에게 끊임 없는 성장을 촉구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제 더 이상 당근과 채찍이 동기 부여 수단이 되는 시대는 지났다. 헌신과 몰입을 위해서는 조직 구성원에게 주인의식을 갖게 하는 게 훨씬 더 효과적이다.
두 번째는 자기 개발과 고객 중심적 사고를 바탕으로 한 가치 창출이다. 직장 내에서 생산적인 사람, 혁신을 꾀하며 다른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비중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자기 개발과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모든 비즈니스 활동과 회사 성장의 원동력이 ‘고객’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인식하고 고객 중심의 사고 방식을 갖춰야 한다. 여기서 ‘고객 중심’이란 고객을 가슴에 담는 것이다. 세상에 고객이 없는 직업은 없다. 가치 판단의 기준에 있어서 ‘우리’보다는 ‘고객’이 우선시되어야 한다. 고객의 불만을 긍정적으로 듣고 이를 해결하려 노력해야 하며, 이를 해결했을 때 영원한 고객이 되는 것이다. 안랩의 경우 ‘자기 개발, 신뢰와 존중, 고객 만족’ 이 3가지를 핵심 가치로 정하고 전 직원이 이를 실천하도록 하고 있다.
마지막 덕목은 팀워크, 현장주의, 우선순위, 에스컬레이션과 실행을 중요시하며 일하는 자세이다. 팀워크는 긍정적인 직장 생활의 원동력이 된다. 부하 직원이 동료를 경쟁자로 인식하는 대신 자신의 미래를 이끌어 줄 파트너로 인식해야 한다. 동료의 성공이 나의 성공이란 사실을 받아 들여야 하며, 언젠가 그들이 나의 성공을 이끌어주고 뒷받침해 줄 것이라는 신뢰와 배려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 또한 일하는 자세에 있어서 현장을 중요시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직장에서 어떤 위치에 있어도 현장을 멀리해서는 안 된다. 모든 일은 현장에서 시작되며 해결도 현장에서 이뤄진다는 진리를 명심해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긍정적 사고 방식을 가지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답은 항상 있으나 단지 모를 뿐이다. 가능하다는 믿음으로 일해야 성공이란 결실을 맺을 수 있는 것이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노력과 시간보다 그것이 만들어내는 가치가 중요한 세상이다. 똑같은 일을 해도 어떤 사람은 많은 돈을 받고 어떤 사람은 그렇지 못하다. 이제 중요한 것은 내가 얼마만큼 노력하고 고생했느냐가 아니라 내가 얼마나 가치 있는 것을 만들어냈느냐 하는 것이다. 직장에서나 개인의 삶에 있어서 보다 높은 그리고 차별화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데 주력하기를 바란다. @
- AhnLab안랩 권치중 대표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