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hnLab News]구글 플레이 마켓에 등록된 악성 앱 주의
안랩은 최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의 공식 앱 장터인‘구글 플레이’에서 악성 앱3종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악성 앱은 스미싱 등의 방법이 아닌 구글 플레이 공식 마켓에 등록되어 있어 사용자가 의심 없이 다운로드 하기 쉽다.
3개의 악성 앱 중 첫 번째는 2013년 8월 발견된 뱅쿤 악성코드와 기능이 동일하다. 해당 악성 앱을 설치하면, 정상 뱅킹 앱 삭제 및 악성 뱅킹 앱 설치를 유도해 금융정보 유출을 시도한다. 또한, 인증서/연락처 정보 유출, 주소록에 있는 모든 연락처로 스미싱 문자 유포, SMS[문자메시지]나 전화송수신 감시 등 악성행위를 수행한다.
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스마트폰에 자동으로 특정 앱의 설치 파일[apk]을 다운로드 하는 악성 앱도 발견됐다. 해당 앱을 설치하면, 사용자 몰래 백그라운드에서 자동으로 특정 앱의 설치파일을 다운로드해 설치를 유도한다. 만약 사용자가 루팅을 한 스마트폰이라면 특정 앱의 설치파일을 다운로드 한 후, 루트 권한을 이용해 사용자 몰래 설치까지 한다. 함께 발견된 다른 하나의 앱은 특정 기능은 실행하지 않지만, 동일한 제작자에 의해 등록되어 악성 목적으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에 발견된 악성코드는 대다수의 악성 앱이 스미싱 문자를 통해 유포되는 것과는 달리 사용자들이 공식 마켓을 신뢰한다는 점을 노려 정상 마켓에 등록된 점이 특징이다. 해당 앱들은 현재 구글 플레이 마켓에서 삭제된 상태다. 안랩은 모바일 분석 자동화 시스템[IRIS]으로 해당 악성코드를 탐지했고, 현재V3 모바일에서 진단하고 있다.
사용자는1]문자 메시지나SNS[Social Networking Service]에 포함된URL 실행을 자제하고, 2]모바일 백신으로 스마트폰을 주기적으로 검사해야 한다. 또한 사용자들은3]“알 수 없는 출처[소스]"의 허용 금지 설정을 해두어야 하며 공식 마켓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번 경우와 같이 정상 마켓에도 악성 앱이 올라오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앱을 다운로드하기 전에 반드시 평판을 확인해 보고 사용자 권한을 요구하는 항목이 과도하게 많지 않은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와 함께, 4]소액결제 차단 혹은 결제금액 제한, 5]스미싱 탐지 전용 앱을 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Ahn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