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Report] 새로워진 V3, 베일을 벗다
다차원 분석 플랫폼 적용 등으로 속도, 성능 획기적 개선
| 안랩 V3가 새로워졌다. 빠르고 가벼워졌으며 똑똑해졌다. 국내외 어떤 안티바이러스 제품들과 견줘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로 스마트한 기능으로 중무장했다. 특히 안랩의 핵심 기술의 총아인 '다차원 분석 플랫폼'이 적용되면서 이전 버전의 V3와는 완전히 다른 혁신적인 제품으로 거듭났다. 새로워진 V3 속으로 들어가 보자. |
V3, 어떤 제품들이 출시됐나
안랩 V3 제품군이 지난 7월 30일 일제히 출시됐다. 이날 출시된 V3 제품은 기업용 PC 보안 솔루션 AhnLab V3 Internet Security 9.0(이하 V3 IS 9.0)을 비롯해 기업용 PC 보안 통합 관리 솔루션 AhnLab V3 Endpoint Security 9.0(이하 V3 ES 9.0), 중소기업에 최적화된 V3 MSS(Managed Security Service), 서버 방역 솔루션 V3 Net for Windows Server 9.0(이하 V3 Net 9.0)과 개인 사용자용 토탈 PC 보안 케어 제품인 V3 365 클리닉 등 5종이다. 총 4개의 새 버전과 1개의 신규 제품이 정식 출시된 것이다.
▲ 새로 출시된 V3 제품군 주요 이미지
획기적 진단 기술로 악성코드 대응
이번 새 V3의 가장 큰 특징은 단연 '다차원 분석 플랫폼' 적용이라 할 수 있다. 다차원 분석 플랫폼은 행위 기반, 평판 기반 등 다양한 분석 기술을 복합적으로 적용해 위협의 유입 단계에서부터 사전 대응하는 신개념 종합 위협 대응 기술이다.
▲ 다차원 분석 플랫폼 개념도
최근 신ㆍ변종 악성코드의 유포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이전보다 보안 위협에 대한 대응이 까다롭고 복잡해졌다. 특히 신종 악성코드는 대응책이나 치료 방안이 미처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급속히 확산돼 사전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안랩은 악성코드가 확산돼 위험 요인이 높아지기 전에 위협을 감지하고 차단할 수 있는 ‘사전 방역’ 중심의 다차원 분석 플랫폼을 고안했으며 V3를 시작으로 안랩의 전 제품에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해나가고 있다.
다차원 분석 플랫폼은 모두 6가지의 주요 탐지 및 대응 기술로 구성돼 있다. 실시간 위협 감지는 물론, 기존 보다 능동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구체적인 구성으로는 ▲URL/IP 탐지 ▲클라우드 기반 탐지 ▲시그니처 기반 탐지 ▲평판 기반 탐지 ▲행위 기반 탐지 ▲액티브 디펜스(Active Defense) 등이 있다.
| 1. URL/IP 탐지-악성 웹사이트 접속 차단, C&C 서버 등 외부와의 연결 차단 2. 클라우드 기반 탐지-실시간 위협 대응, 사전 방역 3. 시그니처 기반 탐지-오탐 최소화, 진단 속도 개선 및 엔진 경량화 4. 평판 기반 탐지-우회 공격 및 잠재적인 위협 대응 5. 행위 기반 탐지-제로데이 공격, 익스플로이트 대응 6. 액티브 디펜스-상세 분석 보고서, 능동적인 대응 구현 |
먼저 URL/IP 탐지는 네트워크를 통한 악성코드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악성 파일을 유포했거나 다수의 경험을 통해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URL을 사전 차단하는 기술이다. 이는 악성코드를 유입 단계에서부터 막는, 사전 방역 관점의 기술이라 할 수 있다.
다음으로 클라우드 기반 탐지 기술은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의 '안랩 스마트 디펜스(AhnLab Smart Defense, 이하 ASD)'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파일의 악성 여부를 분석하는 것으로, 2000만 명 이상으로 구성된 ASD 네트워크를 활용해 보다 신속하게 위협에 대응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그니처 기반 탐지는 안랩이 보유하고 있는 약 7억 개의 정상 및 악성 파일에 대한 정보를 활용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여기에는 스마트 스캔(Smart Scan) 기술이 추가 반영돼 있다. 스마트 스캔은 최초 1회 검사로 안정성을 확보한 후 새로운 파일 혹은 변환된 파일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는 기술로써 빠른 검사 속도에 기여하고 있다. 실제 이 기술을 통해 새 V3는 기존보다 10배 가량 빠른 검사 속도 구현이 가능해졌다.
평판과 행위 기반 탐지 기술은 다차원 분석 플랫폼의 핵심 기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평판 기반 탐지 기술의 경우 안전성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이른바 미진단 파일 및 프로그램에 대해 잠재적인 위험성을 사전 차단하는 기술이다. 파일의 사용자 수와 출처, 다른 파일들과의 관계 등을 토대로 파일의 악성 여부를 종합 분석한다. 또한 행위 기반 탐지는 안랩이 보유한 약 100여 개의 패턴을 통해 파일의 행위가 악성인지 여부를 진단하는 기술을 말한다. 제로데이 취약점을 이용한 악성코드 대응에 효과적이다.
마지막으로 액티브 디펜스(Active Defense)는 시스템 내부 위협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하는 기술이자 기능으로, 파일들에 대한 상세한 분석 리포트를 실시간 제공함으로써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을 돕는다.
다차원 분석 기술에 대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월간 안 7ㆍ8월 통합본의 ‘다차원 분석 플랫폼, 악성코드 대응의 새 판을 짜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가벼운 엔진, 편의성까지 고려
새 V3는 다차원 분석 플랫폼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획기적인 변화로도 주목을 끌기에 충분하다. V3 IS 9.0를 비롯해 이번에 출시된 V3의 전 제품에는 TS 프라임(Prime) 엔진이 적용돼 있다. 안랩의 20여 년 노하우가 응축된 TS 프라임 엔진과 더불어 PC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악성코드의 고유 정보(DNA)를 추출하는 방식을 사용, 엔진 용량을 기존 V3 제품 대비 30% 수준으로 경량화했다.
▲V3 IS 메인화면(왼쪽)과 보안센터
메인화면의 특별함도 빼놓을 수 없다. V3 제품군 전체에 적용되기도 한 이번 메인화면은 사용자 편의성을 최대한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메인화면에는 PC의 현재 보안 상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차별적인 색상으로 변별력을 더했다. 안전한 상태는 ‘파랑’, 주의가 필요한 상태는 ‘노랑’, 위험한 상태는 ‘빨강’으로 변환되도록 한 것이다.
색상으로 보안 상태를 표시하는 기능은 더 자세한 보안 현황을 알려주는 ‘보안센터’의 홈 버튼 색상을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보안센터는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것으로 6가지 보안 상태, 즉 ▲네트워크 보안 ▲클라우드 보안 ▲PC 보안 ▲평판기반 실행차단 ▲행위기반 진단 ▲액티브 디펜스를 실시간 보여준다. 이를 통해 보안의 가시성을 확보하고 보다 능동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PC 최적화와 빠른 검사 등의 기능도 메인화면에서 바로 진행할 수 있어 편의성이 한결 증대됐다.
그렇다면 이번에 출시된 V3 제품의 주요 특징과 각 제품별 차이점은 무엇일까.
▲V3 ES에 탑재된 매체제어 상세 기능
먼저 새 V3 IS 9.0과 기존 V3 IS 8.0의 차이점을 간략히 언급하면 역시 다차원 분석 플랫폼 적용을 통한 사전 방역 기능을 들 수 있다. 이 차별화된 기능을 통해서 V3 IS 9.0은 알려지지 않은 악성코드가 발견되면 그 즉시 조치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살펴본 TS 프라임 엔진 등 다양한 신기술 적용도 눈에 띄는 변화다.
신제품 중에서 V3 ES 9.0와 V3 IS 9.0의 차이점은 ‘매체제어’로 요약된다. 최근 기업의 악성코드 유입 경로를 살펴보면 인터넷과 SNS 외에 사내 PC 사용자들의 이동형 저장장치가 악용된 사례가 적지 않았다. 또 이동형 저장장치 등은 사내의 중요한 정보 자산을 외부로 유출시키는 용도로 이용되기도 했다.
이 같은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고 더 강력한 보안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V3 IS 9.0에 매체제어 기능 등이 추가된 V3 ES 9.0이 출시됐다. 매체제어는 안랩의 중앙 정책 관리 솔루션인 APC(혹은 APC Appliance)를 설치한 기업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USB 를 비롯해 CD/DVD 드라이브, 블루투스, 스마트카드 리더 등 PC와 연결되는 거의 모든 매체의 권한을 중앙에서 일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AhnLab TrusWatcher 에이전트 등을 관리하는 기능도 더해져 V3 ES의 엔드포인트 관리 기능은 한층 더 강화될 예정이다.
이밖에 서버 방역 솔루션 V3 Net 9.0의 경우에도 포트 차단과 알림 메일 등 서버 방역에 특화된 기능으로 서버 관리의 편의성이 배가됐다. 서버가 악성코드에 감염되면 중요한 정보 자산이 파손되거나 서버에 연결된 기업 내 수백 대의 클라이언트 PC로 감염이 확산된다. V3 Net 9.0의 기능 강화가 주목을 받는 이유다.
▲V3 MSS 구현 방식
또 V3 MSS는 중소기업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기반의 보안 솔루션으로, 이 제품 역시 다차원 분석 플랫폼 적용으로 진 사전 방역 효과를 누리게 됐다. 아울러 강력해진 모니터링 기능 제공으로, 전문 관리 기제가 갖춰져 있지 않아도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 대응이 가능해졌다.
개인 사용자들을 위한 프리미엄 PC 보안 제품인V3 365 클리닉의 경우 기본적인 포맷은 V3 IS 9.0과 유사하다. 하지만 개인과 가정 등에 특화되어 있으며 별도 신청을 하면 ‘PC 주치의’ ‘자녀 PC 보호’ ‘명의도용차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특히 이번 제품은 메인 화면에서 한번의 클릭만으로 프리미엄 서비스에 바로 접근이 가능하도록 개선해 기존보다 편리해졌다.
안랩은 이번 V3 제품군 출시를 통해 사전 방역 관점의 안전한 보안 환경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홍선 안랩 대표는 “최근의 고도화되는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악성코드의 유입 단계부터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V3는 다차원 분석 플랫폼으로 더욱 강력해졌다. 앞으로도 안랩은 안전한 온라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술 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AhnLab세일즈마케팅팀 곽선미 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