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hnLab’s Partner] 도전정신의 꽃을 피운 ‘비츠코리아’
| 안랩 총판업체 (주)비츠코리아(이하 비츠코리아)와 안랩의 인연은 비츠코리아가 창업되기 훨씬 이전 시작됐다. 임달혁 비츠코리아 대표는 1990년대 말 한 IT 전시장에서 V3를 처음 만났다. 그 때까지 다른 일반 소프트웨어를 판매하고 있던 그를 V3는 한눈에 사로잡았다고 한다.
제품 자체에 개발자의 순수한 땀과 열정이 고스란히 스며있단 생각과 더불어, 컴퓨터 백신이라면 소프트웨어 정품 판매가 여의치 않은 국내시장도 제대로 한번 도전해 볼 만하다는 자신감이 그를 자극시킨 것이다. 실제로 그는 V3를 만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창업을 결심한다. ‘안랩 교육부문 총판업체’라는 타이틀을 내건 비츠코리아의 탄생이다. |
지난 2000년 7월 창업한 비츠코리아는 창업 13년째를 맞는 지난해 말 수백억 원대의 매출을 기록하는 기업으로 우뚝 섰다.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한다'는 모토를 내건 안랩이 있었기에 우리가 지금의 성과에 도달할 수 있었다"는 게 임 대표의 설명이다.
▲ 임달혁 비츠코리아 대표
비츠코리아라는 사명은 겉으로 풍기는 강력한 이미지에 안성맞춤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 영문명 'BitzKorea'는 기업의 지향점을 집약한 것으로, 'The Best Information Technology Zone in Korea'라는 뜻이다. 업계 최고의 IT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그들의 당찬 의지가 느껴지는 사명이 아닐 수 없다. 로고 역시 열정을 뜻하는 오렌지색을 선택해 도전정신과 전문성을 표현했다.
비츠코리아는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이른바 '3F(Future)를 이끌어 나가는 기업'이라는 비전을 당당히 제시하고 있는데 이는 개인의 미래와 기업의 미래, 사회의 미래를 모두 충족하도록 노력하겠다는 미래지향적인 메시지 전달에 기여하고 있다.
탄탄하고 체계적인 조직 구성과 전문성
비츠코리아의 조직 구성은 이 기업의 녹록지 않은 경영 노하우의 한 단면을 엿보게 한다. 비츠코리아에는 안랩의 총판 비즈니스를 근간으로 하는 공공사업본부와 마케팅본부, 교육기관에 대한 기타 소프트웨어를 직접 판매하는 직판사업부가 각각 있다.
공공사업본부는 다시 공공영업팀, 기술컨설팅팀(TC, Technical Consulting), 네트워크보안팀(NS, Network Security), 마케팅팀으로 나뉜다. 직판사업부에도 직판(Direct Sales)팀이 예속돼 있다. 이들은 영업지원과 시장개척, 기술점검 및 지원, 안랩의 제품을 기반으로 한 통합보안 컨설팅 제안 등을 아우르는 역할을 맡고 있다. 아주 정교하고 짜임새있는 구성으로, 총판업체로서의 전문성을 도모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게 한다.
▲비츠코리아 임직원들이 한창 회의를 진행 중이다.
그렇다면 비츠코리아는 자사의 경쟁력을 어떻게 분석하고 있을까. 김종원 비츠코리아 채널마케팅팀장은 "신뢰와 안정성, 적응력 등 세 가지가 경쟁력"이라고 단언했다. 벤더사와 파트너사 사이의 신뢰 구축, 안정적인 운용, 시대변화 적응 등이 타사에 비해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이 주장에는 분명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전국 20여 곳의 EP(교육 파트너), GP(공공 파트너)와 함께 전국 단위의 지원 체계를 구축한 점이 이를 대변한다. 경쟁력이 없는 업체는 쉽게 도태되는 냉혹한 IT업계의 현실에서 오랜 기간 여러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이어오는 것은 보통의 내공으로는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전략제품 및 신제품 판매로 시장개척 선도
임 대표는 여기에 한가지를 더 추가했다. ‘안랩 프라이버시 매니지먼트(AhnLab Privacy Management)’를 비롯한 안랩의 전략제품군과 신제품 등이 당장 매출에 기여하는 측면이 낮더라도, 시장개척의 일환으로 꾸준히 판매에 매진해온 것이 잠재력을 키우는 데에 도움이 됐다는 것이다.
비츠코리아는 교육분야 매출에만 주력하는 '교육 총판'이었다가, 약 3년 전부터 공공분야에까지 외연을 확장했다. 이는 성장 동력의 주요 촉매제가 됐다. 매년 두 자리수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한 것이다. 여기에는 시기에 맞는 과감한 투자와 정책 결정도 한 몫을 차지했다. 최근 들어 개인정보보호가 화두가 되면서 안랩 프라이버시 매니지먼트가 각광을 받음에 따라, 비츠코리아는 자체적으로 전국 6개 도시에서 '개인정보콘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과감한 판매 전략을 편 것이다.
시의 적절한 정책 결정, 급속 성장의 열쇠
이를 통해 주요 정부기관 및 공기업 등 대형 고객사를 유치하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임 대표는 "안랩의 이미지에 누가 되지 않도록 고객 지원에 최선을 다했다"며 "동시에 시의 적절한 제품 프로모션을 진행했기 때문에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렇듯 오랜 동지인 비츠코리아가 바라보는 안랩은 과연 어떤 회사일까. 임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은 안랩을 "총 134건의 특허를 보유한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지닌 보안기업"이라고 말했다. 또 외산업체들과 달리, 수익과 관계없이 국내에서 발생한 보안 침해 사고에 가장 발 빠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기업이라고도 했다. 파트너와 성장하겠다는 마케팅 정책에도 높은 점수를 매겼다.
그러면서 "보안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는 최고의 입지를 다졌고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지만 하드웨어 분야에서는 아직 확고한 위치를 점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며 "파트너사들과 더 노력해서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통합보안 업체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비츠코리아 임직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진짜 승부를 준비하는 비츠코리아
비츠코리아는 지난 13년 사이 가시적인 성장을 기록했지만 때이른 만족은 금물이라고 생각한다. 어쩌면 보안업체로선 이제부터가 '진짜 승부'일지 모르기 때문이다. 보안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고 그 영역 역시 예측하기 힘들 정도로 광범위해지고 있어서다.
이런 시기에 맞춰 비츠코리아는 안랩의 전 제품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가리지 않고 유통 및 컨설팅, 기술지원 등을 책임지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다졌다. 임 대표는 "업계에서 내로라 하는 마케팅 전문가를 임원으로 이미 영입했다"며 "2년여 전부터 공공시장 하드웨어를 담당하는 네트워크보안팀을 새로 꾸리기도 했다"고 만반의 준비를 마쳤음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임 대표는 성공의 가도에서 함께 해준 자사 임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비츠코리아의 진짜 숨은 저력은 가족 같은 '친근한 기업 문화'일 수도 있다"며 "누구 하나 이탈하지 않고 오랜 기간 함께 해주었기 때문에 비츠코리아가 빛을 보았다. 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하며 더 큰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함께 하자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 AhnLab세일즈마케팅팀 곽선미 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