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tlight] 안랩, 세계 최대 정보보호 콘퍼런스에서 이목 집중
지난 2월 25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보안 콘퍼런스인 RSA 콘퍼런스 2013(RSA Conference 2013, 이하 RSAC 2013)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Moscone Center)에서 개최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이 행사에 참가한 안랩은 350여 개의 글로벌 보안 업체와 전 세계 보안 관계자 4만여 명 앞에서 기술력과 제품을 선보였다. 고도화된 타깃 위협 APT 대응 솔루션 AhnLab MDS(국내 제품명 안랩 트러스와처)를 필두로, 고성능 DDoS 대응 솔루션 AhnLab DPS(국내 제품명 안랩 트러스가드 DPX), 신개념 백신 V3 클릭(V3 Click)까지 행사 기간 내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AhnLab MDS와 V3 클릭은 행사 기간 중인 2월 27일에 ‘인포 시큐리티 글로벌 엑설런스 어워즈(Global Excellence Awards)’를 수상하기도 했다. 김홍선 안랩 대표는 “안랩은 악성코드에 대한 독보적인 인프라와 노하우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장비 등에 대한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향후에도 안랩의 차별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전략 제품을 선보여 최대의 보안 시장인 미국에서 성과를 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행사장 주변 도로 곳곳에 도열하듯 늘어선 안랩 로고만으로도 미국 시장에 대한 안랩의 위풍당당한 자신감과 의지가 느껴진다.
콘퍼런스 홀과 엑스포 홀의 입구부터 행사장 곳곳에서 마주치는 안랩의 메시지 동영상.
사이버 위협에 둘러싸인 기업의 비즈니스 환경을 롤러코스터로 비유했다. 안랩이 이번 행사에서 내건 슬로건인 ‘Stay Confident, We Got Your Back’처럼 기업이 비즈니스에 집중하고 안전하게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안랩이 버팀목이 되겠다는 의미를 담아냈다.
안랩은 APT 대응 솔루션 AhnLab MDS를 이번 행사의 메인 제품으로 내세웠다. 올해 APT 공격이 더욱 거셀 것이라는 판단 때문으로, 이 제품은 국내에서는 안랩 트러스와처(AhnLab TrusWatcher)로 알려져 있다. 안랩은 지난해 말 샌프란시스코 인근에 미국 지사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제품명부터 현지화하는 전략을 세웠다.
이 같은 치밀한 현지화 전략 덕분인지 RSAC 2013 행사 기간 내내 AhnLab MDS를 찾는 관람객들이 끊이지 않았다. 또한 행사 기간 중인 지난 2월 27일(현지 시간) 인포 시큐리티 글로벌 엑설런스 어워즈의 ‘최고의 신제품 (New Product Launch)’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안랩이 전 세계 보안 시장의 흐름을 정확히 짚어냈다는 방증임과 동시에 안랩의 기술력이 더 큰 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청신호이기도 하다.
올해 RSAC의 화두는 빅데이터(Big data) 시대의 정보 관리 자동화에 따른 보안 위협의 증가였다. 이와 관련해 AhnLab MDS는 네트워크 트래픽 탐지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통해 기업 내부로 유입되는 알려지지 않은(unknown) 신·변종 악성코드에 대한 차별적인 분석 전략을 제시했다. 실행형 악성코드에 대한 행위 분석 기술 적용과 문서 파일을 악용한 비실행형 악성코드에 대한 콘텐츠 분석 기술 등 다차원 분석 기술 적용이 그것이다.
또한 AhnLab MDS(트러스와처)는 클라우드 기반의 ASD(AhnLab Smart Defense) DB를 이용함으로써 가상화 기반 분석 장비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아울러 하나의 장비로 웹부터 이메일, FTP, 파일 공유 등을 통한 위협을 분석 및 대응할 수 있다. 안랩 부스를 찾은 관람객 중 ITSEC 서비스(ITSEC Services, LLC)의 레이몬드 밀러(Raymond Miller)는 “웹부터 이메일, FTP, 파일 공유 등을 통한 위협을 하나의 장비로 볼 수 있다는 점은 비용 때문에 고민하는 기업에게 상당히 매력적이다”라며 관심을 표했다.
안랩은 최신 보안 위협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APT, 악성코드 분석 기술, DDoS 등에 대한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한 마디도 놓치지 않으려는 듯, 안랩 전문가들의 입과 몸짓을 좇는 관람객들의 눈빛과 표정이 더없이 열정적이다. 안랩 U.S. 제품 마케팅 디렉터 브라이언 랭(BrianLaing, 좌측 상단)은 “안랩은 축적된 악성코드 분석 및 대응 기술력과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기업이다. RSAC 2013을 통해 고객들에게 안랩의 기술과 노하우가 집약된 AhnLab MDS로 충분히 강렬한 인상과 신뢰를 심어주었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올해 RSAC에서는 다수의 DDoS 대응 솔루션들을 볼 수 있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제품은 역시 AhnLab DPS일 것이다. RSAC 주최측에서 인터뷰를 요청할 정도다. 이미 지난 2009년과 2011년 대규모 DDoS 공격 사건을 통해 해외에도 진가가 알려진 바 있기 때문일 것이다. 국내에서는 안랩 트러스가드 DPX(AhnLab TrusGuard DPX)로 다양한 레퍼런스를 구축하고 있는 이 제품은 지난 해 말, 최대 20G 성능의 라인업을 추가함으로써 명실공히 최고의 DDoS 대응 장비로 자리를 잡았다.
안랩의 전문가들은 온전히 고객을 향한다. 그들의 뒷모습에서도 전문성과 기술에 대한 자부심, 그리고 고객에 대한 열정과 진정성이 느껴진다. 이런 안랩의 전문가들을 마주하는 고객들의 얼굴이 신뢰로 빛나는 것은 국적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작지만 강하다” 이 문장만큼 V3 클릭의 인기를 잘 설명할 수 있는 말은 없을 것이다. 행사 첫날부터 관람객들이 몰려 V3 클릭의 정체(?)는 물론, 사용법, 구매처를 문의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V3 클릭은 미국 지역 전용 개인 PC용 보안 솔루션으로, USB 기반 소형 장비에 백신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신개념 보안 솔루션이다. PC에 연결하면 자동으로 작동해 악성코드가 침투하면 즉시 빨간색으로 변하여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알아차림과 동시에 자동으로 치료한다. PC 수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고 비용 면에서도 매력적인 제품이다.
RSAC 2013을 찾은 카이저 퍼만트(Kaiser Permante)사의 마이키 해거티(Mikey Hagerty)는 “V3 클릭은 시각적으로 이해하기 쉬워서 좋다. 안티바이러스를 갖고 다닐 수 있다는 아이디어가 매우 기발하다. 무엇보다 단말기 수의 제한이 없다는 점이 가장 놀랍다”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들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V3 클릭은 인포 시큐리티 글로벌 엑설런스 어워즈 ‘최고의 백신(Anti-Malware, Anti-Spam or Anti-Virus)’ 부문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
김홍선 대표(우측 상단)는 “V3 클릭은 안랩이 선보이는 최초의 융합형 보안 솔루션으로, 이에 대한 미국 시장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보안 시장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미국 시장에서 개인 PC보안 시장 공략이 의미있는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안랩의 가방이 인기를 끌었다. 한참을 늘어선 줄에서 마침내 안랩 가방을 받아 든 관람객의 흐뭇한 표정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드러났다.
한편 환영 리셉션을 포함, 4일 간 안랩 부스를 찾아 방문 기록을 남긴 참관객만도 2000여 명에 달해 안랩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안랩은 RSAC 2013에 이어 오는 4월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Infosecurity Europe 2013에도 참가하는 등 향후 다양한 국제 보안 행사를 통해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 AhnLab세일즈마케팅팀 김동빈 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