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hnLab’s Partner] ㈜늘푸른정보기술 "바른 경영, 경쟁력의 근간"
| ‘사람이 경쟁력이다.’ 안랩의 파트너사 ‘늘푸른정보기술’의 저력은 사람 중심 경영이다. 이무성 늘푸른정보기술 대표는 자사의 핵심가치로 사원들의 품성을 먼저 꼽는다. 고객들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영업과 마케팅이라는,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제품을 판매하는 기업을 믿기 위해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사람(사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안랩의 윈백 마케팅의 대표 사례로 거론되고 있는 파트너사 늘푸른정보기술의 경영 노하우를 들여다본다. |
늘푸른정보기술은 ‘사람 중심 경영’이라는 핵심가치를 실제 현실에 적용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그들의 숨은 노력은 우선 경영이념을 명시한 데에서부터 엿볼 수 있다.
경영이념은 모두 4가지로, 신뢰중시(Worthy of Trust), 상호존중(Respect for Each Other), 승리(Winning), 고객중심(Customer Focused)이다. 구체적인 설명도 덧붙여 놓았다.
예를 들어 상호존중에서 늘푸른정보기술은 ‘기업은 사람이다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인재를 소중히 여기고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이라고 밝히고 있다. 역시 사람을 우선한 경영이념이다.

이무성 늘푸른정보기술 대표
이무성 대표는 사람 중심 경영을 앞세운 이유에 대해 “기업에게 있어 사람은 무엇보다 귀중한 존재다”라며 “특히 중요한 것이 품성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성실함과 책임감, 양심도 중요한 덕목의 하나”라며 “자신의 능력을 다른 이들과의 협력을 통해 회사의 상승을 도모할 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인재”라고 강조했다.
늘푸른정보기술이 사람 중심을 강조하는 것은 회사의 경쟁력 제고 방안의 하나다. 하지만 그 이면을 살짝 들여다보면 고객과의 신뢰를 근간에 두기 위함임을 깨달을 수 있다.

고객과의 신뢰를 중시했던 초심 그대로
이는 늘푸른정보기술의 상호에도 그대로 녹아 있다. IT기업들은 보통 정보통신분야의 전문성을 대표할 만한 상호를 짓곤 한다. 하지만 늘푸른정보기술은 ‘늘푸른’이라는 다소 정서적인 상호를 고수하고 있다. 영문 상호도 ‘Neulpureun’이라는 한글 표기법을 유지했다.
이 대표는 “임직원들이 고객의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여기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고객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기업으로 ‘늘푸른나무’처럼 오래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고객과의 신뢰를 최우선 가치에 둔 초심을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늘푸른의 자존심과 고집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늘푸른정보기술의 태동은 지난 1999년이다. IT의 붐을 타고 부산 지역에 뿌리내렸다. IT업계에선 부산이 척박한 시장으로 통하지만 늘푸른정보기술은 HP의 제품을 유통하며 조기에 안착했다.
유지보수 고객사가 늘어가면서 IT에 대한 전반적인 컨설팅 역할까지 도맡아 하게 되었고 회사 성장의 발판이 마련됐다. 하드웨어 중심의 판매가 점차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옮겨오게 된 이유이다.

박병찬 늘푸른정보기술 팀장
소프트웨어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박병찬 팀장은 “IT의 불모지 부산이었기 때문에 역으로 늘푸른은 입 소문이 난 뒤 유지보수 등을 문의하는 고객이 크게 늘었다”며 “사무실에서 새우잠을 자고 다시 일을 하기도 하고 고객과 같이 밤을 새기도 했다”고 초창기 회사 모습을 전했다.
8명이 시작한 소규모 회사가 10여 년만에 수십억원대의 회사로 거듭나게 된 데에는 이처럼 고객 우선 경영이 주효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늘푸른정보기술의 양적, 질적 성장에는 각종 전문자격증을 겸비한 사원들도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사원 대다수가 공인인증 특급기술자와 중•초급 기술자들로 구성돼 있다. HP, MS 등의 기술 교육을 거친 인력들도 있다. 박 팀장은 이것이 “‘원스톱 고객 니즈 응대’를 가능하게 했다”며 “늘푸른정보기술만이 지닌 강점이다”고 말했다.
안랩에서 늘푸른정보기술이 파트너사로서 차지하는 비중은 적지 않다. 부산의 파트너사에서 의미있는 실적을 거두고 있음은 물론, 전체 파트너사 중에서도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는 기업으로 꼽힌다.
‘안랩-늘푸른’ 윈윈 경영
늘푸른정보기술은 애초 HP, MS와 인연을 맺은 탓에 외산 보안백신을 판매했었다. 하지만 국산 백신을 판매해보자는 안팎의 요구가 있었고 고객들의 니즈도 점차 늘어가면서 ‘V3’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안랩에게는 윈백(Win Back) 마케팅의 대표 사례로 남았다.
이런 과정을 거쳐 지난 2009년 늘푸른정보기술은 안랩의 ABP(AhnLab Business Partner)파트너로 공식 선정됐다. 지금은 안랩의 소프트웨어가 늘푸른정보기술의 신규 고객사를 창출하는 데에 도움을 주며 상호 윈윈(Win-Win)하는 모델로 안착해가고 있다.
늘푸른정보기술은 내년을 새로운 도약의 해로 보고 있다. 그들의 노력이 구체적인 결실로 나타나기 위해서는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게 그들의 도전을 부추기는 요인이다. 가치 경영에 누가 되지 않는 선이라면 양적 성장을 넘어 팽창의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수십억 원의 매출을 수백억 원대로 끌어올리는 게 가시화된 현재의 목표다.
이무성 대표는 “지역 시장에 우리의 굴레를 국한하고 싶지 않다.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가길 원한다”며 “우리 직원들이 자신의 능력을 최대로 발휘하고 서로 믿는다면 불가능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늘푸른정보기술은 한 명의 리더가 움직이는 기업이 아니라 스스로 움직이는 기업으로 커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젊은 기운이 물씬 풍기는 늘푸른정보기술의 임직원들
- AhnLab세일즈마케팅팀 곽선미 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