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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보안업계, 올해 OT·ICS 보안사업 '눈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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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보안기업들이 올해 운영기술(OT)·산업제어시스템(ICS) 관련 보안 사업을 본격 확대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대유행)으로 인해 원격 유지보수 등 비대면 수요가 증가하는 데 따른 것이다.

 

11일 보안업계에 따르면 SK인포섹, 안랩, 이글루시큐리티, 지란지교시큐리티, 지니언스 등 주요 보안 기업들이 올해 OT·ICS 보안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서비스를 다각화하고, 관련 기업들과 협업하는 등 사업 전략을 마련 중이다.

 

SK인포섹은 OT·ICS 보안 모델인 '스마트 방역 서비스'를 중심으로 기존 반도체 산업에서 정유, 배터리, 발전 등 에너지 산업 분야로 타깃 고객군을 넓힌다. 지난해까지 다양한 OT·ICS 보안의 적용 사례를 확보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면 올해는 관련 보안컨설팅 방법론을 다각화, 세분화한 서비스를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시작한 스마트 방역 서비스는 공장 전반에 대해 보안 계획을 수립하고 유지·관리하는 일련의 보안 활동을 지원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일례로 인포섹은 반도체, 에너지 등 제조 관계사 70여 곳에 대한 OT·ICS보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문병기 SK인포섹 하이테크(Hi-Tech)사업그룹장은 "최근 OT·ICS 영역을 노린 사이버 공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OT 보안 필요성에 대한 제조시설 보안 담당자의 인식도 높아졌다"며 " 기존 제조산업 분야가 지능형 생산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 공장으로 진화할수록 OT·ICS 보안에 대한 수요도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안랩은 OT보안 솔루션 기능 강화에 방점을 둔다. 주요 타깃 산업군은 전기·전자, 제조, 유통, 중공업 등이다.

 

특히 특수목적시스템 전용 보안솔루션 '안랩 EPS 2.0'의 적용 범위를 기존 윈도에 더해 리눅스 기반 시스템까지 확대한다는 설명이다. 또 보안성을 갖춘 상태에서 폐쇄망 장비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 중앙 모니터링·현장대응 기능 고도화 등 보안 운영 기능 등도 강화하고 있다. 더불어 포스코ICT의 스마트팩토리 부문 OT보안 사업 협력도 지속 전개한다.

 

안랩 측은 "OT 환경에서 중요한 시스템 가용성을 고려하면서 관련 제품·서비스 성능을 지속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며 "다양한 자사 제품·서비스와 연계해 OT 환경에 특화된 전문적 보안 역량을 고객에게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글루시큐리티는 물리보안 기업·OT보안에 특화된 업체들과 협업을 통해 스마트빌딩·스마트시티·스마트팩토리 등 산업 영역별로 적합한 통합관제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글루시큐리티 관계자는 "다양한 OT 프로토콜과 운영체제(OS),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인프라를 포함한 OT 시스템에 대한 폭넓은 가시성을 확보하고 이를 정밀하게 제어·감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지난 5일 호서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MOT)과 충청권 중소 제조 기업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T) 지원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향후 OT·ICS 보안사업 확장을 위한 차원이다. 앞으로 양측은 융합기술 사업화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현장 문제해결 교육·컨설팅을 공동 추진한다.

 

이번 협약으로 호서MOT는 MOT 재학생에서 더 나아가 충청 지역 관련 기업 전체로 교육 대상 범위를 확대한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OT보안 강화 컨설팅, 제조기업 데이터 가공·공정개선을 위한 솔루션 공급과 컨설팅을 제공한다.

 

지란지교시큐리티 관계자는 "보안 역량과 함께 빅데이터·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결합한 신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니언스의 경우 산업자동화에 특화된 업체와 협력해 OT보안 기술을 개발·상품화하는 데 주력한다. 지니언스의 네트워크 접근제어(NAC)와 단말 위협탐지·대응(EDR) 등 기술과 해당 기업의 OT보안 기술을 결합할 계획이다.

 

이 솔루션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이상행위와 이상징후 탐지 분석 자동화 기능도 탑재한다. 이를 기반으로 중소기업(SME) 고객에 특화된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신설한 OT팀에서 관련 요소 기술 개발·사업화를 전문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지니언스 관계자는 "스마트팩토리화에 따른 외부 연결 증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요인으로 최근 공격 포인트는 더욱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대비한 적절한 OT보안 솔루션 개발과 대응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안동희 지니언스 OT사업 총괄(전문위원)은 "데이터 보호에 중점을 둔 IT보안과 달리 OT 보안의 큰 목표는 가용성 보장과 산업안전"이라며 "보유한 OT 보안 요소기술로 IT·OT 융합 보안 솔루션, AI를 활용한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등의 로드맵을 통해 고객에게 한발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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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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