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보안 뉴스

보안 및 IT 분야의 최신 뉴스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전해드립니다.

정보보안업계, 1분기 실적 '희비'

  • Facebook에 공유하실 수
    있습니다.

  • Twitter에 공유하실 수
    있습니다.

  • Linked in

    Linked in에 공유하실 수
    있습니다.

  • 붙여넣기

    블로그나 게시판에 붙여넣기 하실
    수 있습니다.

올해 1분기 정보보안 업계의 실적 희비가 엇갈렸다.

 

시큐아이를 제외한 매출 상위 기업들은 실적 선방에 성공한 반면 대다수 나머지 기업들은 적자를 기록했다. 1분기가 '보릿고개'인 데다 R&D 투자 등 비용 확대 영향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일부 기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보안 수요가 증가하는 수혜를 입기도 했다.

 

18일 SK인포섹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매출이 567억원으로 작년 같은기간 대비 12.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0.6% 증가한 41억원을 달성했다. 보안관제, 컨설팅 등 주요 서비스 사업 호조 덕분이다.

 

안랩도 이번 분기 매출이 작년 1분기보다 2.6% 늘어난 404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도 29억5천만원으로 1.1% 올랐다.

 

안랩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업계가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솔루션과 서비스 제공 연속성을 유지하며 선방했다"고 말했다.

 

특히 윈스는 1분기 매출이 249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74.6%나 증가했다. 이는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도 522.6% 상승한 63억원을 기록했다. 일본 사업을 비롯한 공공 사업 성과에 따른 결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실제로 일본 사업 매출은 이번 분기 전체 매출의 절반에 달했다.

 

윈스 관계자는 "1분기 일본 수출은 122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약 2.9배 이상 증가했다"며 "이는 일본 사업이 1분기 전체 매출의 49%를 차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원격회의와 재택근무가 증가해 기존 침입방지시스템(IPS) 고객사 및 공공기관 납품 뿐 아니라 네트워크 보안 관련 신규 수요도 매출에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이글루시큐리티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 1분기 매출은 208억7천만원으로 10.7%, 영업이익은 24억8천만원으로 14.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보안정보이벤트관리(SIEM)·보안관제·정보보호 컨설팅 등 사업이 전반적으로 성장하고, 인공지능(AI) 보안관제 솔루션(스파이더 TM AI 에디션)이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소프트캠프도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6.5% 늘어난 3억1천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액 37억3천만원으로 4.5% 성장했다.

  

 

반면 시큐아이는 1분기 매출이 24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9% 늘었으나 영업손실이 확대됐다. 시큐아이 관계자는 "차세대 방화벽 '블루맥스 NGF'와 보안관제 서비스가 다양한 분야 고객사를 확보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파수와 라온시큐어는 매출 규모는 커졌으나 적자 폭이 확대됐다.

 

파수는 1분기 영업손실이 19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4% 커졌다. 매출은 54억4천만원으로 2% 성장했다. 주력 사업인 데이터 보안 사업·유지보수 등으로 매출은 성장했으나 인건비, 무형자산상각비, R&D 당기비용처리 비중 증가 등으로 영업손실이 늘었다. 라온시큐어도 매출(52억5천만원)은 32.8% 증가했지만, R&D 투자 확대 영향으로 영업손실은 11억5천만원으로 확대됐다.

 

지란지교시큐리티와 SGA솔루션은 매출 감소와 함께 적자를 기록했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영업손실이 46억원을 기록하며 작년 1분기(39억원)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매출은 3.8% 줄어든 84억원으로 집계됐다.

 

SGA솔루션즈의 경우 영업손실이 12억3천만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으며, 매출 역시 71억원으로 7.8% 줄었다. 자회사 실적 영향이다. 다만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SGA솔루션즈 관계자는 "SGA임베디드의 일부 사물인터넷(IoT) 하드웨어(HW) 사업영역 재편에 따른 매출 감소, 코로나19로 액시스인베스트먼트 투자자산의 공정가치 하락으로 인한 투자 손실, 종속회사 에스지에이비엘씨의 R&D 비용 증가 등이 실적 악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나마 한컴위드와 지니언스는 매출이 증가하면서 적자 폭을 줄였다. 한컴위드는 1분기 매출이 128.5% 늘어난 48억원, 영업손실은 5억원으로 감소했다. 지니언스는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0% 증가한 48억원을, 영업손실은 7억3천만원을 기록했다. 시큐브도 작년 1분기보다 15.4% 늘어난 2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영업손실은 6천만원으로 감소했다.

 

지니언스 관계자는 "영업손실은 신규 사업(EDR) 및 글로벌 시장 개척와 우수 인력 채용 등 R&D 투자에 따른 비용 증가 탓"이라며 "1분기 매출 호조로 적자폭은 감소했다"고 말했다.

  • 아이뉴스24 로고
  • 최은정 기자
  • Facebook에 공유하실 수
    있습니다.

  • Twitter에 공유하실 수
    있습니다.

  • Linked in

    Linked in에 공유하실 수
    있습니다.

  • 붙여넣기

    블로그나 게시판에 붙여넣기 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