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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의료IT 사업 예산 26% 증가..스마트병원 구축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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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보건의료 정보화 사업예산이 올해보다 26%나 늘어난다. 대형병원 중심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병원' 전환 사업이 봇물을 이룬다. 의료IT 산업에 맞춰 참여 기업 확보가 과제로 떠올랐다. 

 

전자신문은 7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연세의료원과 공동으로 '2019 의료IT 시장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부부처, 주요 대형병원의 내년도 의료IT 사업을 공유해 기업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병원, 기업, 연구기관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내년 정부부처 의료IT 사업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사이버 보안에 집중됐다. 질병 진단, 예방 분야에 ICT를 접목하는 한편 환자정보 보호를 위한 의료기관 사이버 보안 태세 구축이 확대된다. 

 

내년도 보건복지부 보건의료 정보화 사업은 올해보다 26.1% 늘어난 1489억원으로 책정됐다. 헬스케어 빅데이터 쇼케이스와 국가암빅데이터 구축사업이 신규다. 암 정복을 위해 핵심 정보를 모아 연구, 신약 개발 등에 활용할 데이터 뱅크도 구축한다. 내년 19억원을 투입해 의료기관 공동 보안관제센터(의료ISAC) 사업도 추진된다. 의료ISAC을 포함해 정보보호 예산은 142억원이다. 

 

<신제수 보건복지부 정보화 담당관이 2019년 보건의료분야 정보화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김동욱기자 gphoto@etnews.com>

 

신제수 보건복지부 정보화담당관은 “내년 총 78억원을 편성해 개인정보를 외부에 유출하지 않고 서비스 모델로 활용할 보건의료 빅데이터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면서 “보안이 취약한 의료기관 현실을 감안해 국가 주도 보안관제센터 구축도 확대해 2024년까지 종합병원급까지 참여시키겠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전략프로젝트로 진행하는 정밀의료병원정보시스템(P-HIS)을 내년도 시범 적용한다. 고대안암, 안산, 구로병원 세 곳이 대상이다. 2021년까지 전국 81개 병원까지 확대한다. AI 기반 질병 진단 소프트웨어(SW)인 '닥터앤서'도 구체화된다. 목표였던 8개 질환 중 심뇌혈관질환, 치매, 소아희귀난치성 유전질환 영역을 우선 구현한다. 50억원을 투입해 AI 기반 정밀의료 응급의료시스템 개발 사업도 추진한다. 

 

내년도 국내 대형병원 키워드는 '데이터'와 '스마트병원'이다. 병원별 빅데이터 체계를 구축·고도화한다. ICT 기반 의료 서비스와 경영 혁신을 추구하는 스마트병원 구축 사업이 본격화된다. 빅데이터, AI, 클라우드 영역 전반에 신규 수요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장혁재 연세의료원 의료정보실장은 “내년 30억원을 편성해 통합한 의료정보 사용성을 강화하는 빅데이터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면서 “내년 1분기에는 내부망과 연구망을 분리하고, 3분기까지 외부망까지 완전 분리하는 등 의료IT 전반에 300억원을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아산병원은 500만명에 달하는 환자 정보를 고도화하기 위해 표준의료데이터팀을 구성했다. 병원정보 표준화와 활용 전략 수립 등이 목적이다. 환자 진료 활용은 물론 '아산 데이터엔진' AI 접목 등 빅데이터 역량을 높인다. 

 

서울성모병원은 스마트병원 전략으로 '스마트 커뮤니케이션' 환경 구축을 시도한다. 의사 간, 의사-환자 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으로 의료 서비스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 일환으로 내년 '보이스 EMR(전자의무기록)' 시스템 구축과 환자 교육용 플랫폼을 확대한다.

 

이지열 서울성모병원 스마트병원장은 “환자 진료과정에서 의료진 목소리를 자동으로 EMR에 적용하는 시스템 구축을 추진 중”이라면서 “스마트폰 앱으로 진료과정 모든 내용을 녹음하고, 의료진이 태블릿으로 각종 의학정보를 표기하면서 교육하는 플랫폼을 전 진료과에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예산, 인력이 제한적인 중견·중소병원은 의료IT 사업 확대가 여의치 않다. 제한된 자원으로 최대 효율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정밀한 전략 수립도 중요하지만 역량 있는 의료IT 기업 참여도 중요하다. 

 

이인식 건국대병원 의료정보실장은 “올해부터 모바일 시스템과 신규 데이터웨어하우스(DW) 등 사업에 착수했다”면서 “의료 빅데이터 사업 등 현안이 많은데, 제한적인 의료IT 기업 풀로는 사업 수행에 어려움이 많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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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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